구혜선씨가 자신의 애완동물을 키우며 느낀 생각을 정리한책고양이와 개를 합쳐서 5ㅡ7마리 정도와 같이 살고 있다흔히들 반려동물 이라고 하는데 책을 보면 구혜선씨는 동물들을 정말좋아하는듯 하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동물들과의 순간울 즐기는 듯 하다가령 동물들이 털 날리기 때문에 털이 티가 나는 회색옷을 입지 않고발톱이 걸리지 않도록 니트는 피하거나 입더라도 짧은 길이의 니트를 입는등 반려동물을 우선 생각하는 것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나는 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어떤 감정인지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책에서도 자신을 반려동물들의 엄마라고 하고 있고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 고양이 개보다 자신이 먼저 죽을 것을 염려하는 등 부모의 마음가짐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말도 할수 없고 먹이고 치워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물들과 교감할때 마음의 평안을 느끼지 않을지어쩌면 말을 못하기에 더 친근한 걸 수도 있겠다최근 몇 년새 우리나라 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 공원같은데 가보면 동물을 데리고 온사람드리 부쩍 많아졌다. 1인가구가 많아지고 삶이 퍽퍽해지면서 동물에게서 평안을 찾으려는게 아닌가 싶다 사람처럼 동물들도 성격이 다르다 겁이 많은 강아지 , 붙임성 좋은 고양이, 의심없는 강아지등 구혜선씨가 키우는 동물들도 성격이 다 다르다 오히려 이런 다름 때문에 각각의 동물들에게 더 끌리지 않을까 생각한다책 중간중간 동물들과 일사속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편해보인다 누구를 만날때처럼 꾸미지 않아도 동물들은 저자를 주인이라생각하고 평가하지 않을테니 그런점에서 마음을 나누기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어떤 특별한 순간이 아니어도 평범한 일상속에서 반려동물과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강아지 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기 쉬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