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신동윤 지음 / 하다(HadA)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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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라틴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언어다. 우리가 수십년을 공부하지만 한국어와 계열이 너무나 크게 달라서

잘 익혀지지 않는 영어. 어원을 알면 단어를 익히는 것이 쉽다고 하고 관련 학습법도 많은데 

여전히 다소 어렵다. 


이 책에서는 언어의 근원까지 파고 들어서 영어 단어들을 살펴 본다.

독특하게 영어 알파벳 순서인 A, B, C...순서로 가지 않고 인도-유럽어족이 자음에만 뜻을 부여했던것에서 유래하여

주요 자음 순으로 내용을 살핀다


K = 무한한 우주 -> Cosmos

C = 둥근우주 -> Circle

N = 생명의 물 -> Generate 

D= 빛을 주는 위대한 신 -> Day

B= 빛이 주는 에너지 -> Be

T = 가로지른 거리 -> Train

V = 빛의 무한한 욕망 -> Venus

M = 우주에서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 -> man

P = 깨끗한 공간과 더러운 공간 -> pure / poor

R = 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력한 힘-> rule

Y = 이어서 연결하다 -> Young

G = 꿋꿋하게 걸어가다 -> Go

L = 잇거나 끊어지다 -> Long / Leave

S = 붙이거나 분리되다 -> Sole / Seperate

H = 순식간에 붙이거나 떨어지다 -> Adhere / Shoot


예를들면 라틴어에서 K는 '우주'를 뜻하고 이는 Kaos-> Chaos 이런식으로 영단어화 됐다.

여기서 파생되는 접두어들 calorie는 우주에서 온 빛이 무엇이든 '태운다' 라는 뜻의 Cal 접두어다.

이어서 '햇볕만 내리쬐는 조용한 백열' 은 Calm, 

햋빛을 받고 쓰러지는 병은 일사병 calenture 이런식으로 단어의 뜻을 풀어준다.


단순히 어원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일화를 같이 설명해준다. 대부분은 라틴어나 그리스 같이 영어가 

영향을 받은 나라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기에 하나의 흐름으로 익힐 수 있다.


영어는 우리말과 구조가 전혀 다르기에 익히는게 어렵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수십년간 공부해도 

영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단어만 안다고 말하거나 쓸 수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단어가 한 언어를 배우는게 매우 중요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리라고 본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지향하다' '지양하다' 가 비슷한 철자지만 완전히 반대의 뜻을 가진것처럼

우리도 영어를 공부할때 단어가 잘 안외워 질때가 많은데 이책으로 공부하면 단어를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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