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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유투버는 요즘 어린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 상위에 속한다.
예전에는 없던 직업이 최근생겨났고 이것을 부업이든 주업이든 하는 사람들이 꽤 생기면서
노는것 같으면서도 부와 인기를 얻는 유투버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나와서 자신들의생활을 보여주는 키즈 크리에이터에 대해서 부모/아이들의 관심이 많아진다.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써 키즈크리에이터를 목표로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한다.
1. 돈이 목표가 되지 말것
- 돈을 목표로 하는것이 옳다 틀렸다 말하지 않는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
그러나 돈을 목표로 할 경우 동영상의 내용이 한정적이 될 수밖에 없고 자연스러움과 재미가 없어진다.
내용이 재미없으면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 처음에 돈을 목적으로 할 경우 이 고비를 넘기기 힘들다.
2. 초기에는 주기적인 업데이트 필수
- 뭐든지 처음이 힘들다. 처음에는 구독자도 없고 반응도 없어서 동영상을 꾸준히 올리는게 힘들다.
처음부터 전문 유부버로 활약하는 사람은 없기에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며 동영상을 올리는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3번정도는 꾸준히 동영상을 올려줘야 사람들이 채널을 외면하지 않는다.
구독자 수가 어느정도 올라오기 전까지는 힘들어도 씨를 뿌린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올리자
3. 어른의 생각을 버릴것
- 어린이 영상을 올리는 경우 어른들의 생각은 영화, TV처럼 기승전결을 갖춘 영상을 올려야지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유투부는 TV의 문법과 다르다. 기승전결 없이도 아무때나 슥 보고 넘어갈 수 있는
가벼운 영상을 원하기에 꼭 그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그저 아이들의 일상이나 재미있는 놀이등으로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4. 비싼 장비 필요없음
- 그래도 영상 업로더가 되려면 어느정도 장비빨이 필요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지금 저자는 90%이상의 영상을 핸드폰으로 촬영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조명, DSLR카메라를 사용했으나
준비만 한시간 이상 걸려 바로바로 찍을 수 없었다. 바로바로 찍어서 올릴수 있는 핸드폰 카메라로
영상을 올리니 편할 뿐 아니라 영상의 질 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장비를 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
5. 아이들과 소통을
- 어린이 컨텐츠는 성인용보다 더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들어 저자는 라이브 영상을 하지 않는다.
1) 아이들이 말하다가 실수할 가능성이 있고
2) 채팅으로 부적절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며
3) 정상적인 채팅을 하고 아이들이 그것을 읽다가 끝부분에 갑자기 부적절한 말을 올려서
아이들이 무심코 읽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때문
이럴경우 아이들(유투버) 에게도 심리적인 영향이 크기에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는다.
가끔 본인이 진행하는 라이브 영상으로 보완한다.
6. 채널의 정체성이 가장 중요
- 이미 거의 포화상태라 할수 있을 정도로 채널이 많다. 그 채널 사이에서 차별화를 하려면
자신만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 자극적인 영상이 단시간에 조회수를 올리기 쉽겠지만 오래가기 힘들다.
어떤 내용으로 승부할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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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며 가장큰 소득은
두 자녀(특히 첫째)의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한 것과 가족간의 유대가 강해진것을 꼽았다.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목적을 제대로 세우고 준비한다면
시작에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