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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 -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 것인가
이승은.고문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인류가 세상에서 살면서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을 했고 우리 삶은 윤택해졌다. 당연히 반대급부로
자연을 잃었다. 이제 그 정도가 위험해져서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한다.
이 상황을 돌리고자 하는 것이 책의 취지다.
현상을 보자 지난 수십년간 세계 평균기온은 꾸준히 상승했다. 이로인한 여러 기상재해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억제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해야 한다. 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의견이 합치되질 않는다.
상대적으로 선진국보다 개도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그래서 선진국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된다.
반면 선진국은 '내탓 아니오' 라는 입장이다. 지금 당장 본인들 세대에서 피해가 두드러 지지 않으니
우선 개발하고 보자는 것이다.
다수의 국제회의를 통해 안정적인 온도 유지를 위해서 지구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로 맞추자는데
합의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이산화탄소 농도를 60%줄여야 한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기후변화문제는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데 5~10년의 시간이 걸리고, 한번 기후가 바뀌면
돌리기 어려운 비 가역성이 존재한다.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에 앞서 말한 각 국가간의 이해관계가 엮이면 누구에게도 자신의 문제가 아니게 되서
더욱 복잡해 진다.
국제 기구가 창설되고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미지근 하다.
'지속가능한발전'을 기조로 미래세대에 자연환경을 보전시켜 줄 것을 목표로 하지만
유지가 쉽지 않다.
각 정부간의 협의를 통해 국가별로 탄소감축량을 달성하는게 가장 효과가 높다. 동시에 가정에서도
탄소친화제품을 사용하거나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것이 기후변화를 막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를 봐도 10~20년 전에는 4계절이 뚜렸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여름, 겨울만 길어지고 봄 가을은 거의 없어지듯 하게 됐다. 이것도 온난화의 영향이라 생각한다.
당장 우리세대에 오지 않을 문제라고 손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