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 - 디지털 경제로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적 혁신 사례
수닐 굽타 지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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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이를 기업가치 / 사업모델 향상에 활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방법론이 필요하다.

그냥 막연하게 아이디어 발굴만 해서는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적용할것인지 시사점을 찾기 어렵다.

책에서 추천하는 경로는 

1) 사업모델 재해석 

2) 가치사슬 재평가

3) 고객관계 재정립

4) 조직,역량 재정의 순서다


1. 사업모델 재해석

- 기업은 제품/서비스로(이하 제품으로 통일) 고객을 모은다. 그래서 제품을 끊임없이 좋게 만드려 한다.

그러나 그 발전된 제품이 고객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면? 고객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아마존은 처음 온라인 도서판매에서 시작하여 대형 오픈마켓이 됐다 이후에는 전차잭 판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진출 했다. 그 이유는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가 아마존의 잠재고객이기 때문"

이다.


- 자동차 회사들의 사업모델은 차량 제조/판매다.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공유차량 업체게 인기를 끌면서

차량 제조사들이 직접 공유차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다임러, BMW등)


- 전통적인 전략은 [더 좋게-더 싸게] 였다면  이제는 이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본다.

면도기 - 면도날 전략과 같이 보완재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정의 할 수 있다.

가령 아마존의 킨들 자체는 수익이 낮다. 하지만 킨들을 구매한 고객이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삼으로써 

수익을 만회한다.

나이키도 운동량을 측정하는 퓨얼밴드라는 제품을 출시해서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운동 기록을

경쟁할 수 잇는 환경을조성한다.


2. 가치사슬 재평가

- 내부혁신과 외부혁신 어떤것이 더 좋을까? 단순히 어떤것을 택하는 것이 낫다고 하긴 어렵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다. 내부혁신의 경우 모든 정보를 기업에서 통제할 수 있으나, 다양한 시각에서 아이디어 

수집이 안된다. 외부혁신(오픈이노베션) 은 그 반대다. 


- 기업에서 관리하는 정보/기술의 수준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내부인력은 시각이 자신들의 산업에 고착화 되기에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이 의미 있을 수 있다.

가령,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 배는 하역시 기름을 빼내는 작업이 매우 어렵다. 기름이 배안에서 

굳어서 늘어붙어서 그걸 일일히 끄집어 내야 한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금세 찾았다.


한 시멘트 기술자는 기름이 응겨붙는 현상은 씨멘트와 비슷한 경우라 판단. 바다에서 수거한 기름을 

배 안에서 계속 휘저어 주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제안했고 매우쉽게 문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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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4장은 읽지 못했으나 전반부만 하더라도 분석의 깊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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