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 -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에 대한 경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원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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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는책.


1.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

 - 정치인, 기업인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의외로 높은 직급일 수록 더 그렇다. 과거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났던 시위의 원인이 무엇인가

금융기관은 본인들의 탐욕으로 시장을 다 망쳐놓고 성과급은 다 받았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정치에서도 이런일은 비일비재하다.


 - TV에 나와 좋은주식 홍보를 하는 사람들을 보자. 그들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묻는 것보다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 를 보는게 더 적당할것이다.

진짜 좋은 주식을 본인만 알고 안알려 줄 수도 있고, 쓰레기 같은 회사인데 자기가 가지고 있기에

타인에게 권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2. 타협의 의지가 없는 사람들

 - 어떤 안건에 대해서 타협의지가 없는 사람들 3% 만 있으면 그들(소수파) 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100% 공감하진 못해서 계속 생각해 봅니다만...)

하나의 안건에 대해서 A집단은 자신들의 주장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 다면, 사회에서는

그들을 무시하고 살아가든지 아니면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무시할 수없는경우)


 - 대부분의 경우 그 집단을 100% 무시할 수 없기에 어떻게든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설득이 안되면

...? 그들의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권단체나, 노동조합이 그런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를 절대 꺾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강경한 소수파에 대해서 

사회(정부) 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끌려 간다.


3. 평가 받는 사람 평가하는 사람

- 회사원이 있다. 그가 내일 당장 수행해야 할 일이 있는데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단 조건은 내일 당장 그 회사에서 하는 일을 해줘야 한다. 회사원이라면 당장 다른회사로 갈 수는 없다.

조직에 속해있기에.

반면 프리랜서라면? 그는 계약을 파기하고 위약금을 물더라도 (위약금 이상의) 조건을 얻을 수 있다면

계약을 기꺼이 파기할 수 있다.


보통 회사원은 싫어도 조직에 맞춰줘야 한다. 매일 출퇴근을 하고 싫어도 일을 하고 조직에서 원하는 대로 

해준다.

한편 능력있는 프리랜서 라면 본인이 의사결정을 하도록 상황을 통제한다. 최근의 양상은 

여전히 회사원들이 더 많기는 하나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프리랜서가 많아지고 있다.

평가 받는 사람과 평가하는 사람의 성과는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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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려운 내용이다. 권한 위임, 대리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한것과 다른 내용이 많아서 여러번 생각해 봐야 했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경제 사회 이론이나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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