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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근데 그 타인과 같이 어울려 사는게 힘들때가 많다.
경쟁도 심하고 남의 말 하나 평판 하나에 민감한 요즘이니까. 그렇게 힘들때 위로해주는 글이다.
1. 인간관계로 지쳐있다면 혼자있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다.
이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계속 마음에 떠오르게 될 것이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보지 않아도 마음이 편해져
괜찮아질 것이다.
2.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남에게 잘 베푸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 근데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은 내가 해주는 만큼 안주네' 라고
생각해서 상처받을 가능성도 높다. 우선 타인에 대한 배려도 줄이고 당신 자신을 좀더 사랑해보라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한 다음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힘이 생긴다.
3. 나의 공허함은 타인으로 채울 수 없다.
사람들과 같이 있건 없건 우리 맘에는 공허함이 있다. 이 공허함을 친구, 이성으로 채우려고 해도
잘 안될 수 있다. 사람은 같이 어울려 사는게 맞고 때가 되면 평생 같이할 이성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사람이 당신의 모든것을 채워줄 수 없다. 스스로 자기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아도
행복해야 공허함이 없어진다.
4. 나의벽을 허물어보자
주로 회사생활, 사회생활에서는 긴장을 하게 된다. '온전한 모습' 을 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실수하지 않고 뭘 하더라도 제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 만나는게 긴장되고 두려울 수 있다.
가끔은 완벽하려는 노력 없이 본연의 모습으로 지내보자. 그걸 받아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노력하지 않아도 그 사람에게는 마음이 갈것이다.
5. 완벽한 선택은 없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한다. 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고민을 해보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게 우리를 상할정도가 되진 않아야 한다.
예를들어 혼자서 공부하려고 학원을 다니는 당신에게 어떤 친구과 와서 친하게 지내려 한다.
당신은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 멀리하고 싶은데 맘상할까봐 싫다는 말을 못하고 같이 어울린다.
공부는 안되고 당신은 불편해진다.
한번 이런선택을 해봤다면 다음번에는 정중하게 거절을 해보자 물론 힘들겠지만
이런식으로 하나씩 선택해보면서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맞는지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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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면 사람들은 다 속으로는 힘들다는글이 많은데 정작 개인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화려하고 멋진 사진들만 올라온다.
혼자있고 싶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면접을 보면 모두들 사교적인 성격이라한다.
모르긴 몰라도 예전에도 학교 회사생활은 힘들었을 거다. 본연의 나의 모습을 숨겨야 하니까
어떻게 살아야 타인의 시선을 덜 신경쓸 수 있을까.
매일 그렇게 해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한번씩 작은 시도를 통해서 타인의 시선에 둔감해 지는
나를 볼때 자신감이 생기고 후련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