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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 인간 없는 자동차가 가져올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로렌스 번스.크리스토퍼 슐건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오토노미, 자율성을 뜻하는 책 제목만 보면 '자율운행자동차' 이야기만 주구장창 할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이책은 자동차 역사서라고 할까..?
물론 자동차는 이야기 할 거리가 매우 많기에 백과사전으로 내도 부족할 것이다. 다만 500page에 달하는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는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비중이 높긴 하지만 왜 자율주행차가 현재 연구대상인지
근간을 살펴보고 과거 자동차 산업 역사에 대해서 알아본 뒤에 다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자동차는 상당히, 매우 비효율적인 운송수단이다. 차는 95%의 시간은 운행정지 상태고 5%의 시간만 운행된다.
그리고 운행될때도 연비 효율이 매우매우 떨어진다.
사용하는 휘발유의 30%정도만 자동차 주행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내부장치를 위해 사용되거나 소실된다.
또 만약 1명의 운전자가 차를 타고 이동한다면 운전자 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휘발유 소비에너지의
1.5%정도 밖에 안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비효율적인 수단에 열광한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이동수단으로 그리고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물건이다.
모하비 사막을 무인자동차로 횡단하는 다르파 그랜드 챌린지가 자율주행차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다르파 그랜드 챌린지는 '04, '05, '07, '12, ''13년에 개최됐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나 대학 연구기관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시험하고자 참가 했다. 사람없이 광활한 대지에서 레이더나, 센서로 지형을 파악하고 차를 운전하는
극한의 경주다.
크리스 엄슨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의 리더다. 자율주행 기술이 없던 당시 팀원을 모집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사막을 완주했다. 눈물없이 볼수 없을 정도로 고난이 많았지만 상세한 내용은 책에 나와 있다.
이후 그는 이 기술을 완성차 업체에 넘기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은
미친짓이라며 그에게 화를 냈다. 지금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차를 연구하는것을 볼때
매우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그때 그들에게 손을 내민 기업은 다름아닌 구글이다. 구글이 왜? 인터넷 검색포털 기업이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다니
하지만 당시 크리스 엄슨의 팀은 선택지가 마땅치 않았다. 연구는 계속 하고 싶지만 생계가 막막한 팀원들에게
손을 내민 기업은 구글이었다. 결국 그들은 구글과 협업하기로 했고 자율주행차를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운전은 상당히 고난이도 기술이다. 차는 완전히 곧게 가지 않는다. 가다가 좌우에 튀어나온 차가 있다든지 하면
조금씩 좌우로 움직이고 다시 제자리로 와야 한다. 끼어드는 차들을 피해 적절히 양보해 줘야 한다.
이런것들을 프로그램화 하려면 정리해야 할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센서가 전봇대와 사람을 구분할수 있도록 해야 되고, 어떤 상황에 양보를 애햐 되는지 를 입력해 줘야 하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직진하면서도 상황에 맞게 좌우로 조절하는 것도 입력 해줘야 한다.
지금 자동차 산업은 산업 시작 이래 가장큰 격번의 시기에 있다.
1. 주행 방식 : 인간 주행 -> 자율주행
2. 작동 방식 : 엔진 -> 전기
3. 소유 방식 : 구매 -> 공유
이 세가지 분야에서 전방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소유방식에 있어서 공유차가 상당히 빠르게 늘고 있고.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는 아직 미미하지만 조금씩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본인은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지만
시기의 문제겠으나 효율성과 자원의 문제를 생각하면 전기차는 확산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주행방식은 아직도 미지수다. 자율주행이 된다면 정말 좋은 일이겠지만. 자율주행이 사고를 100% 없앨수
없다고 본다. 자율주행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가 상당히 정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본다.
불과 5년새 빠르게 발전한 자율주행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