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분 생활 상식 - 상식으로 두뇌의 숨은 힘을 깨워라
한글 말모이 연구회 지음, 이삼영 기획 / 별글 / 2019년 3월
평점 :
우리에게 생소한 숨겨진 상식(상식이면 알고 있었어야 되는데,,지식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들을 알려준다.
68p 소금이 필요한 이유 : 세포는 소금이 없으면 신호전달이 되지 않는다. 우리몸의 세포가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소금은 필히 필요하다. 하루 3g정도 섭취하면 된다. 단 요즘에는 과자 음식 음료등에 염분이 많아서
과잉섭취가 문제다.
74p 눈건강 수면을 해치는 블루라이트 : TV, 모니터, 스마트폰에 서 나오는 파란빛 블루라이트
눈을 건조하게 하고 태양빛으로 착각하게 해서 수면을 방해한다.
문제는 스마트폰에서 다른기기들에 비해 더 많은 양이 나온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 하는것이
눈건강에 좋겠다.
131p 안경착용에 대한 예의 : 안경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에는 높은 사람을 만날땐
안경을 벗는것이 관례였다. 가령 왕을 만날때는 안경을 벗고 들어가는 식이다.
이런 예절을 어겼다가 죽은 사람이 있을정도다. 이런 규칙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137p 조선여성들의 명품 가체 : 요즘여성들이 좋아하는 명품이 가방이나 구두라고 한다면 조선시대
여성들의 명품은 가체(가발) 이다. 옛날사진을 보면 엄청나게 큰 땋은머리 같은 가발말이다.
문제는 당시 인조머리카락이 없으므로 사람의 머리로 만들었고 그래서 가격이 쌀가마 20석정도에
달할정도로 고가였다. 게다가....멋은 있었을지 몰라도 무거워서 목이 부러져 죽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마치 요즘의 하이힐...보다도 더 위험한 명품 아니었나 싶다.
이 유행도 나중에 비녀머리가 유행하게되면서 사라졌다.
146p 손목시계는 원래 여성용 : 손목시계는 원래 여성 전용이었다. 시계에 보석을 박아 여성
장신구로 사용해왔었다. 남자는 회중시계를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전쟁이 이런 흐름을
바꾸었다. 1880년대 보어전쟁 시작 이후 전쟁에서 군인들이 회중시계를 볼 여건이 없자
자연스럽게 손목시계를 착용하게 됐고 이것이 지금까지 굳어졌다.
156p 소변도 수출했던 한국 : 1970년대 우리나라는 소변도 수출했다. 소변에 들어있는 성분을 가공해서
중풍병의 약을 만들었기 때문인데. 당시에는 뭐라도 팔아서 돈을 벌어야 했던 시기에 소변 한방울...도
아낌없이 모아서 수출했다.
167p 개도 외로움을 느낀다 :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을 많이들 키운다
그런데 문제는 개도 외로움을 느낀다는것. 아침에 주인이 출근해서 집에 개 혼자 남으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외로움을 느끼고 사람처럼 우울한 감정도 느낀다고한다.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키우기 시작한 개가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고 본인은 우울함에 빠진다는
것은 씁쓸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개 전용 tv채널이라던지 외출한 주인을 대신 할 수 있는 다른 방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76p 곰탱이는 곰이 아니다 : 행동이 둔하거나 굼뜬 사람을 곰탱이라고 하는데 곰탱이는 곰이 아니라
곰이 나뭇가지와 낙엽으로 만든 잠자리를 말한다
---------
일부기억에 남는 구절만 정리했는데 어떠신지, 꽤나 신선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지식욕이 있거나 재미있는 상식에 대해서 알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각 편당 내용도 1page가 안되므로 읽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