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미래에는 1인 기업이 유망하다! 라는 주제를 다룬 책이다.
주장에는 근거가 있어야 될터 저자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1. 이제 경기가 확장국면이 아니라 축소되는 시기임. 높은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은
덩치를 유지하기 어렵다
2. 반면 1인기업은 중견/대기업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률로도
운영이 가능
3. 사회적 흐름 변화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
그래서 1인기업을 해보는것을 권한다. 그런데 특이한것은
"매출향상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정비를 제외하고 적정한 양의 수익을 꾸준히 거두는 것을 목표" 로 하는 것이다.
매년 매출향상이 목표가 아니다. 얇고 긴 지속적인 수입을 목표로 하자는 것이다.
이 대목이 신선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매년 이듬해 목표를 잡을때 또는 중장기 전략 수립시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운다. 분명 경제는 변동이 있어서 사후적으로 보면
경기가 축소했다 증가했다 반복되는데 회사들이 계획을 세울때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고
하면서도 매출목표는 무조건 향상을 전제로 한다.
이런 구습에서 벗어나서 매출향상 높은 매출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닌 적정 수준의 지속적인
매출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
1.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 저자는 책쓰기, 세무관리, 컨설팅, 강연을 업으로 하고 있다. 이것들은 혼자서도 가능한
일들이다. 역량이 받쳐줘야 겠으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찾아보자
2. 직원은 한번 고용하면 줄이기 어렵다
- 해고가 쉽고 안쉽고를 떠나서 고용하고나면 일이 없어도 뭔가 일을 만들어서 주게된다.
(물론 일이 없는데 고용하는 것도 문제긴 하다)
그렇게 된 후에 나중에 직원을 내보내면 그 일을 처리할 사람이 없어서 우왕좌왕 하게 된다.
고용은 정말 정말 필요하면 그때 해야 한다
3. 외주업체의 활용
- 나의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외주업체를 사용하자 모든일을 내가 할 필요는 없다.
핵심적인 업무 외에 비 본질적인 것은 외주업체를 통해서 처리해도 된다.
단, 외주가 외주를 다시 타면서 업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4. 고정비를 최대한 줄인다
- 사무실 대여료, 인터넷요금, 전화요금 등 1인 기업에서는 모든비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
특히 사무실의 경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텐데 꼭 좋은 지역에 위치할 필요도 없고
사업이 안정기가 아니라면 사무실 없이 공유사무실, 커피숍등에서 하는것도 무방하다
비용감소에 목적을 두자
5. 매출에 연연하지 말자
- 회사를 홍보할때 "매출액00억원" 등의 문구가 많다.
생각해보자
매출액 10억 영업이익 1억이면 영업이익률은 10%다. 한편
매출액 1억에 영업이익 1천만원이면 영업이익률은 동일하다. 금액이 다를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높으면 좋겠지만 높은 매출액은 그만큼 신경써야 할게 많다.
매츨액에 연연하지 말고 영업이익에 신경쓰자. 그리고 목표는 생활이 가능한 적절한 양의
수익에 집중하자.
지속적인 저성장으로 사회가 불안해 지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
1인기업. 즉 자영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만 섣불리 하기 힘든 길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자본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구조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현재 30대 이하라면 적어도 50%이상의 사람들은 한 회사만 다녀서는
노후대비가 안될것 같다...(여러회사를 다녀도 마찬가지. 임원이 아니라면 정년 보장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각가자 할 수 있는 1인 사업이 있을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