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높은 국가도 없다. 그런데 갈수록 학생들의 학력은 

떨어진다고 한다. 아마도 학습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가령 자극적이 되는 TV프로그램이나 유투브와 같이 수동적으로 편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매체가 늘어나서 책읽지 않는 습관이 생기는 것도 분명 한 몫 할듯하다


책읽기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좋은 학습법으로 독해력 이해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훈련법이다. 또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창의력이 중요해지는데 창의력을 키우기에도

독서만한 것이 없다. 

영상의 경우 분명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글씨를 읽으며 그 장면을 상상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기 좋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른들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들어 최근에 독서지도 열풍이 불며 7주일에 몇권의 책을 빌려주고 

다음주에는 다른책으로 바꿔주는 업체가 늘고 있다.


근데 생각해보자 

아무리 동화책이라도 일주일에 10권을 읽는게 가능할까? 그럼 내용이 머리속에 남을까?

어른들이 보고서를 읽듯 빠르게 읽는것과 어린이들이 학습을 위해서

책을 읽는 방법은 달라야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서, 음미하면서 어린이의 속도로 읽기에 일주일에 10권은 너무 많다

아이에게 양을 강조하지 말고 우선 질부터 높이자


처음에는 목표를 낮게 잡아야 한다

부모의 희망치가 아닌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고르자

책을 읽고나서는 내용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이걸 몇개의 문장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용을 본인이 스스로 재구성 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어려운, 수준잇는 책을 읽으면 뭔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교육기관에서

만든 추천도서를 읽히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적절치 않다.


폭력, 선정적인 내용이 없다면 꼭 추천도서가 아니어도 아이들이 

읽어도 문제가 없다. 우선 습관을 들이는게 먼저다.


부모의 욕심으로 어려운 책을 먼저 읽히게 할 것이 아니라 쉬운책,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만한 

책부터 읽게하자


부모도 같이 책을 읽는 다면 아이가 습관을 들이기 더 좋다.

부모는 TV를 보면서 아이보고는 책 읽으라고 하면 말이 잘 먹힐리가 없다

(물론 부모님들은 일하고 돌아와서 쉰다는 이유를 댈 수있겠으나..)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이 보시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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