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쓰는 손글씨 & 캘리그래피 첫걸음 - 나만의 글씨를 찾아 꾸미는 기초부터 활용 손글씨 교본
김연서 지음 / 에듀웨이(주)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한 5년정도 전부터 캘리그라피가 인기를 끈것 같다. 글씨를 쓰면서 보면서 평온함을 

느끼고 마음에 드는 글귀를 보면서 위로도 받는다는 점때문에 인기가 있는것 같다.


이외에도 많은 이유들이 있겠으나 정답이 없고 자유롭다는 점도 한몫한다고 본다.

각자의 손글씨는모양이 제각각인데 캘리그라피에 맞게 모양을 가다듬으면

틀린 글씨는 없고 다 다른 글씨만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글자를 잘, 이쁘게쓰는걸 어떻게 하면 될까

그냥 이쁘게 쓰고 흘려쓴다고 될게 아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글자를 다양한 체로 

느낌있게 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책 표지와 같이 글자를 막 날려쓸 수도 있고 또박또박 쓸 수도 있는데

여기에도 나름의 기본 규칙이 있다. 전체적인 비율에 따라서 

글자의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1. 비율을 맞춰야 하고

2. 받침을 어떤 위치에 둘지를 정해야 하고

3.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써야 하고

4. 꾸며서 본인이 원하는 느낌을 줘야 한다


이런느낌을 주는 건 그냥 쓴다고 되는게 아니다. 

강약을 표현해서 선의 굵기와 크기를 조절해야 한다.

글자사이에 숨실곳을 줘서 문구의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


또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글자를 쓰게 되는데 이 도구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붓펜이나 싸인펜처럼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도구가 일반적이긴 하나 

연필, 볼펜, 형광펜, 마커등 모든 쓰기(그리기?) 도구를 활용가능하다.

각 도구마다의 글자 특이징이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바로글쓰기로 넘어가기보다는 손에 힘을 풀고 글을 쓰기위한 

느낌을 연습하기 위해 선긋기(직선, 곡선, 꺾은선) 등의 연습페이지도 있다.

책 후반부에는 완성된 캘리그라피를 포토샵으로 수정해서 보완하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본 캘리그라피를 보면서 만족을 했다면

이책을 통해서 직접 마음에 드는 도구를 찾고 방법을 익혀서

마음에드는 문구를 본인만의 글씨체로 쓸수 있을것이다.


분명 책 없이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해볼 수도 있겠으나 

책이 있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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