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신예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부터 끌리지 않는가?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이라니... 요즘 대부분의 청년, 직장인들은

쉼을 원한다. 건물주가 되어 돈걱정 안하고 하고싶은거 했음 좋겠다...라는 생각들 

해보셨을거다


이런말 하면 60~80년대 한국경제를 부흥시킨 어르신들이 볼때는

"노력할 생각은 않는 고얀놈들" 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도 나름의 항변할 내용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제는 그게 아니라서 넘어가자


나는 몰랐는데 저자는 꽤 유명한 작가 이다. 인터넷좀 하신다는 분들은

이 작가분의 그림을 한두번은 보셨을거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면서 나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진솔하게 쓴다. 


엄격하고 진지하게 "이래이래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

자신의 치부?까지도 솔직히 말하는 작가의 화술에 책이 술술 넘어간다.


프리랜서는 직장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수 있다!

(대신 책임도 본인이 오롯이 져야 한다) 직장인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매력이잖은가

그러나 서로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다. 저자는 말 그대로 1부터 10까지 

본인이 다 처리해야 한다. 


직장인의 장점과 프리랜서의 장점만 합쳐놓은 일자리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세상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 모든일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육체의 건강은 말할나위 없이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정신적 건강을 다스리는게 더 힘들다.

책에서는 저자만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방법이 모두에게 통용될지는 알 수 없으나 한번 시도할만한 가치는 있지 싶다.


한 20년간 열심이 일하고 너무 지쳐서 본인에게 안식년을 주기로 했다.

그리고 6개월간 해외에서 살 계획을 세우는데 좋으면서도 불안하다고 했다.

이때 저자의 지인이 말하기를


"너의 인생에서 6개월쯤 쉰다고 큰일이 일어나지 않아"


라고 말했고 그 이야기에 용기를 얻고 마음을 조금 누그러 트렸단다


저자는 매우 현실적이다. 그냥 여행 지르세요 이런말 하지 않는다. 프리랜서니까 누구보다

매일매일이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지 않겠는가. 

우리모두는 제대로 된 쉼을 모르는듯 하다. 

여행을 가도 제한된 시간내에 쉬지 않고 돌아다녀서 최대한 많은걸 뽑고와야

본전값은 한거 같다. 그게 진정 본인이 원하는 쉼이면 괜찮지만

우리에게 진짜 쉼은 언제 올 수 있을까?


자체적인 안식년을 갖을 수 없다면, 매일매일의 삶에서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정신 없는 와중에도 자신을 챙길 수 있는 그런 순간을 만들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