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숫자의 모든 것
윤정용 지음 / 앳워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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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들은 숫자와 친해져야 한다. 본인이 원하건 원치 않건. 그저 정성적으로 

"많습니다" "적습니다" 라고 말하는것 보다 

"작년대비 3% 인상된 금액 1억5천만원입니다" 라는것이 보다 신빙성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를 잘 알지만 언제 어떻게 써야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있다.


1.기초체력 다지기

숫자를 알면 좋은점을 이야기 해준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은 숫자로 보고했을때 

좋은점이라든지 수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중견기업 이상이되면 매출을 말할때 백억~천억 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숫자가 많아지면

읽을때 버벅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숫자 읽는 연습과 " , " 로 숫자를 세자리씩

끊어서 읽는 방법을 권장한다

 또 계산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보통 계산기도

상당히 많은 기능이 있다 요즘에야 엑셀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잘 계산할 수 있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기와 친해질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엑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엑셀은 단순계산뿐 아니라 복잡한 

계산을 쉽고 빠르게 해준다. 수식의 꽃이라 할수 있는 vlookup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이를 모르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듯 하다


2. 알아두면 좋은 숫자 상식

 퍼센트와 프로 모두 옳은 표현이다. 국어사전에서 인정하는 단어이니 보고를 할때

한가지로 통일한다면 문제없다.

 퍼센트간의 뺄셈 덧셈은 퍼센트 포인트로 나타내야 옳다

" 17년 매출성장율은 10%이고 18년 매출성장율은 4% 이다 "

이때 17년 대비 18년의 매출성장률 증감율은 -60%이고, 6%포인트 감소다

이를 혼동하면 아주 이상해진다. (하지만 %와 %p를 구분해서 쓰는경우를 잘 못봤다)


3. 실전 파트

 회사의 비용처리와 관련된 내용이다. 재무팀이 아닌이상 비용처리는 상당히 귀찮다

법인카드를 쓰면 그나마 편한데 현금을 쓸때는 사업자 현금영수증 처리도 해야되고

할게 많다. 하지만 회사를 위해서는 우리가 감수해야할 일들이다. 

증빙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처리하면 좋은지 알려준다.

 저자가 현재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라 비용처리에 보다 빠삭한

면모를 보인다


4. 숫장에 강해질때

 종합해서 숫자감각을 늘리는 파트다. 직장인이라면 모름지기 머니 마인드가 있어야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우선 모든것을 숫자로 구분할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매출, 매출성장률, 원가율, 이익률등 간단한 수치부터 부채비율, 자본이익율 같이

약간은? 전문적인 수치까지. 여기에 정성적 정보가 더해질때 옳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잘 익힌다면 숫자가 우리에게 공포가 되지 않고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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