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 - 세상의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선
조철선 지음 / 전략시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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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경쟁속에서 살아간다. 굳이 성공을 바라지 않더라도

살아님기 위해서만이라도  경쟁은 피할수 없다. 

저자는 서울대 출신에 유명기업에서 꽤 빨리 승진했던 사람이었다. 

경쟁를 즐길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경쟁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한편으로는 경쟁에서 빨리 치고 올라갔다는 것은 경쟁에서 이겼다는 이야기고

그만큼 주변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을 많이 봐 왔을것이다.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긴데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나서 모시는 상사가

승승장구 하다가. 한번 담당했던 일이 고꾸라지자 임원의 눈밖에 났고

좌천된 상사는 자살을 했다. 그것을 알게된 저자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잘 나갔던 사람이 한순간에 경쟁에서 무너지자 모든것을 버리고 

자살을 하게된것이다.


우리는 무엇때문에 경쟁하는가? 경쟁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라서?

치열하게 일하지 않으면 언젠가 도태될것 같아서? 

주변에 진정한 동료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 내 적은 아닐지 


사회는 급변하고 최근 새로운 직업군에서 부상하는 사람들은

경쟁을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든 사람들이다

유투버 대도서관 허팝, 윤태호, 강형욱 모두 흔치 않은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그냥 단순히 다른길을 걸은게 아닌 남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걸 경쟁을 하지 않는 방법이라 했지만 다른 방법으로 경쟁을 이긴게 

아닌가 생각한다.)


몇해전 인기 있었던 베스트가 아닌 온리원이 되라와 같은 맥락인데

그 온리 원이 된다면 다른 사람들하고 자연스레 경쟁하지 않을수 있지만

온리원이 기에 베스트가 될수 있는 것이지 아무나 '나만의 무엇' 이 될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제 그 피로가 몰려온다고 생각한다.

앞만 보고 살던 70~80년대에는 물론 노력하면 그에따른 결과가 따라왔다

(당시 분들의노력을 깎는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노력해도, 경쟁해도 성과가 안따라 온다. 경쟁이 

더 치열해 졌다. 요즘 중고등 학생들은 너무나 똑똑하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OA사용능력이나 전반적 지식수준이 엄청나다.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을 누르지 않으면 올라갈수 없기에

모두를 경쟁자로 보게된다. 협력보다 개인주의적 양상으로 흐를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될까, 어떻게 하면 이 경쟁사회에서 경쟁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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