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CHAISES 의자
루이즈 마리 퀴몽 글.그림 / 루크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34개월 꼬맹이 도현이는 루이즈 마리 퀴몽의 의자를 만났어요.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아이의 상상력을 더욱더 자극시켜주네요~

울 도현이 정말 재미있게 책을 접하고 신나게 책놀이를 했답니다.

자~~~~ 한번 만나러 떠나볼까요~^^

 

 

 

 

 

 의자위에 위태위태 앉아있는 아저씨~

표지 모습부터 정말 흥미진진하죠...

전 개인적으로 깔끔한 책 구성이 정말 맘에 드네요.

여백의 아름다움도 그대로 느껴지는 거 같아요~

우리 아이의 예술감각이 마구마구 향상될 듯만 하네요~ ㅋㅋ



 

 

책 속 구성은 의자를 소재로 다양한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이 그림을 보면..

왼쪽은 아이는 고양이가 좋은데 고양이는 찡그리고 있어요.

오른쪽은 아이는 개가 무섭고 개는 아이와 놀고 싶어요.

이처럼... 감정 표현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아이가 책을 보며 이야기를 마구마구 할 수 있죠.



 

 

이 그림을 보면... 동물과 인간의 소통이 느껴지지 않나요?

따뜻한 관계에서 오는 사랑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가족의 모습이죠...

다정한 엄마, 아빠... 동생에게 사탕을 갖고 놀리는 오빠~

우리의 일상이 담겨져 있어 더욱 친근해요.



 

 

장난기 가득한 표현이에요...

의자를 빼는 모습... 그리고 강아지의 꼬리를 잡고 괴롭히는 모습...

개구쟁이들의 모습 속에서 웃음이 난답니다.



 

 

이 그림 속에서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가정의 울타리라는 느낌이 들지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같죠~

아빠 등에 올라타서 놀기도 하고...

형제들끼리 목마를 타고... 서로 손을 잡아 도와주고~

일상 속의 행복한 놀이 모습이 느껴집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뒷표지에는 이 책이 탄생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천 조각을 갖고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다니 정말 멋집니다.

 

 

이 책은 천조각을 통해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하고 있네요~

사랑스런 주인공들의 다양한 모습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고요.

밉지않게 장난치는 모습.. 그리고 의자 밑에 숨어 숨바꼭질을 하는 모습...

엄마 아빠의 사랑 속에 자라는 모습...

의자에서 쉬는 모습 등.... 여러 가지 모습 속에서

우리의 자연스런 일상을 편안하고 따듯하게 담고 있어요.

책의 질감도 정말 좋답니다.

아이의 정서에도 참 좋을 듯 해요.

상상력도 키우고 예술성도 키우도 따뜻한 마음도 키우고..

정말 맘에 쏙~ 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도 소장할 가치가 있어요.

볼때마다 새롭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겠네요~^^

 

 

 

 

 

도현양의 신나는 책읽기가 시작됩니다~

책을 보자마자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도현양...

이 책이 갖는 마력인가 봅니다.

표지의 위태한 아저씨를 표현하시는 도현양입니다.

책의 질감도 느껴보고요...

어찌나 활동적으로 책을 읽으시는지 사진이 흔들려 버렸네요.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무섭지 않다고 달래주기도 하네요...

책 속 그림을 보면 자기 이야기를 오물오물 하고요~~

의자에 기댄 모습도 생생하게 흉내내봅니다...



 

 

의자 위에 쭈그려 앉은 모습도 흉내내고...

엄마 무릎에 기댄 아빠처럼 기대보기도 해요~

아이랑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신나겠다고 부러워도 하네요~



 

 

아빠 무릎에 앉은 아이들의 숫자도 세어보고요...

두팔벌려 씩씩하게 서보기도 합니다.



 

 

의자 밑에 숨은 모습도 생생히 재현중입니다..

등의 하얀살은 다 드러내놓고요~ ㅋㅋㅋ

의자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끝~~'과 함께 책읽기를 마쳐요~

 

 

책을 보자마자 책 속 모습을 자연스럽게 흉내내는 도현양입니다.

책놀이 하면서 따라하기를 하려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벌써 하고 있네요... ㅋㅋ

책 속 그림을 보면서 자기 생각도 아주 잘 표현하고요...

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접하는 걸 보니..

도현양 눈높이에 아주 딱 맞나봐요..

정말 제대로 책을 즐겨주신 도현양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기고 나면 책놀이가 더더욱 즐거워진답니다..^^

 

 

 

 

   

 

 먼저.. 도현이도 책 속 그림을 따라해보기로 해요.

책을 읽으며 따라하긴 했지만.. 의자 없이 따라한거 잖아요.

그래서 의자를 갖고 의자놀이를 해보기로 해요~

책 속 그림 보면서 정말 리얼하게 따라하네요.. ㅋㅋ

왠지 의자가 넘 작아보여요~ ㅎㅎ


 

 

강아지 대신 호랑이 인형 사랑해 주기도 하고요~~

언니야가 함께 하자고 하니 싫다고 인상을 팍~ ㅋㅋ



 

 

엄마가 아이를 안아주는 모습 보고.. 도현양은 뽀로로를 안아줘요...

붕붕~~ 자동차 놀이도 신나게 합니다..

 

 

책 속 그림보면서 도현양 의자놀이 즐겁게 했어요.

책 그림을 보면서 제법 잘 따라하네요.

도현양은 자동차 놀이를 가장 신나게 하네요.. ㅋㅋ

숨바꼭질은 울 도현양이 넘 큰 관계로 재현해 보질 못했네요.. ㅎㅎㅎ

책을 보면서 이렇게 잼나게 의자놀이를 할 수 있다니 참 좋네요~

 

 


 


 

다음은 인형들을 데리고 의자놀이를 할꺼래요~~

자... 인형들 집합.. 의자에 앉아 놀자~~

도현양.. 이야기 만들면서 인형들과 의자놀이를 합니다..

의자에 눕혀 재우기도 하고 앉아서 친구를 기다리게도 해요~


 

 

서로서로 다정하게 노는 모습도 표현하고 쪽쪽 뽀뽀도 해줘요.



 

 

의자 두개를 붙인다고 하더니 양쪽에 인형들을 등을대고 앉히네요.

정말 여러 방법으로 의자놀이를 해요.

그리곤 코~~ 재운 후 놀이를 마칩니다.

 

 

인형들과 함께 정말 다양하게 의자놀이를 했어요.

엄마가 아무것도 안해도 혼자서 정말 잘 노네요.

의자 책 속의 내용을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엄마 눈엔 포착되더라고요~ ㅋㅋ

즐겁고, 사랑스런 모습을 의자놀이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의자놀이를 통해 상상력도 키우고, 이야기 만들기도 해보고..

조작능력도 마구마구 키워봤습니다~^^

 

 



 

엄마가 준비해준 자료를 갖고 병풍책을 만들어 볼꺼에요.

루이즈 마리 퀴몽의 의자 책을 카피해 도현양의 병풍책을 만드는 거죠..

언제든지 의자책과 함께 해보는 거랍니다.

 

병풍책을 만들려고 생각한 이유는...

의자 책을 보면 의자와 사람들이 퍼즐 조각을 맞춘 듯 딱딱 잘 붙어 있어요.

그걸 보면서 책을 만드는 과정 속에 도현양이 퍼즐을 맞추듯 그림을 맞춰 붙이면서

조작능력을 키워주고.. 책 속 그림과의 매칭을 통해 인지력을 향상시켜 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일단... 오려 놓은 그림과 같은 그림을 책에서 찾아요..

그리고 의자를 붙인 후 사람의 모습을 붙여주죠.

도현양.. 정말 신중하게 활동하시네요~ ㅋㅋ

입술은 쭉~~~ 빼고...


 

 

오려준 조각 그림만 보고도 책 속에서 아주 잘 찾아요...

그리고 꼼꼼히 잘 붙여주지요...

활동하다 옷도 훌훌 벗어던지고~ ㅋㅋ



 

 

붙여놓은 그림보고 따라하기도 하네요... ㅋㅋ

참 즐겁게도 활동하시는 도현양이에요~



 

 

의자 끌고가는 걸 마지막으로 붙이기가 끝났어요.

엄마가 이도현 이름을 써주고 꾸미기를 하라고 하니...

자기도 뭘쓴다고 저리 낙서를 해대네요.. ㅋㅋ

도현양 책이니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어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루이즈 마리 퀴몽을 카피했다는 문구도 넣어줬어요.. ㅎㅎㅎ

 

 

 

책 모두 만들고 자기 책이라고 저리 들고 인증샷 찍네요~^^

 

 

 

완성된 병풍책이에요~~




 

 

엄마가 세워놓고 사진찍으니 바로 달려와 저리 눕는 도현양...

책 속에서 코 자는 거래요~ ㅋㅋ

사이즈를 좀 더 크게 만들껄 그랬나봐요..

제가 울 도현이를 넘 외소하게 생각했네요... ㅎㅎㅎ

 

 

도현양과 정말 즐겁게 활동을 했네요.

책 만들기를 통해 조작력도 키워주고..

퍼즐 맞추듯 그림도 꼼꼼히 맞춰주고...

자기만의 책을 만들었다는 성취감도 키워주고..

그림 조각과 책 속 그림을 매칭하며 인지력도 키워주고...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무엇보다도 도현양이 책놀이를 정말 즐기며 신나게 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엄마가 그동안 계속 골골대느라 책놀이가 많이 미뤄졌었어요.

준비는 모두 해놓고 도현양이 책놀이 하자고 할때마다..

'엄마가 아파서.. 미안해.. 내일하자~~' 이렇게 미뤄온 게

몇일이었네요~~

새 책이 오고 나면 거의 바로 활동을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한참 묵혔어요.

그 사이 도현양은 더 궁금하고 더 즐기고 싶어했답니다.

기다린만큼 정말 신나는 활동을 했네요~

 

좋은 책과 함께 참 좋은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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