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2부터 치트였던 전직 용사후보의 유유자적 이세계 라이프 1 - S Novel+
키노조 미야 지음, 카타기리 그림, 손종근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간단평 : 사상 최악의 귀축용사....


--------------------------------(스포주의)----------------------------
줄거리 : 
오빠를 살해하고 그 힘으로 굴복시킨 마족을 자신의 아내로 삼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이까지 낳게 하려는 주인공. 
무자비하게 동족을 학살 한 것을 지켜보고 꼬리내린 마물에게 동족의 피와 고기를 먹게 하고, 더 나아가 인간들의 구경거리로 전락시킨 주인공.
또 다른 이를 강제로 범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만의 세계에 가둔 못된 놈을 자신의 종으로 둔 주인공...
이것이 진정 주인공인가 아니면 그저 악마인가. 사탄도 한 수 배우고 갈 주인공의 유유자적 이세계라이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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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 하나의 거짓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관점의 차이일뿐입니다...
다만 이렇게 리뷰하면 소미미디어에서 5월달 리뷰도서를 주지 않을 거 같아 다시 쓰겠습니다 >.<




줄거리 : Sex(성적이고), Sugar(설탕이 쏟아지며,), Simple(가볍게 읽기 좋은 책)

--------------------------------(스포주의)-------------------------------

등장인물 : 
1. 버나저(홀리오) : 일본이 아닌 이세계에서 이세계로 전송당한 용자 후보, 자신의 강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최강, 착해빠졌지만, 펜리르의 오빠를 죽이고 얻은 힘으로 펜리르를 아내로 삼는다(진짜)
 
2. 펜리스 : 가족의 원수에게 뿅간 히로인, 매우 성심성의껏 홀리오를 사랑하며, 그와의 밤을 매우 고대함
 
3. 왕 : 하는 짓은 3류 악당이지만, 백 번 천 번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악당...
 
4. 금발 용사 : 발암캐. 방패용사의 다른 용사들을 합쳐놓은 느낌.
 
5. 츠야 : 그런 용사를 좋아하는....에휴...
 
6. 마왕 고우르 : 별명은 '고자'르, 인간여자를 원하는 중...
 
7. 그 외 종에 가까운 몇 명 : 나대다 버나저나 펠리스에게 털리고 얌전히 하인처럼 지내는 중

줄거리 : 마음씨 착한 상인에 불과했던 이세계 주민 버나저는 어느날 또 다른 이세계의 용사후보로서 소환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절망적일 정도로 적성이 없는 것이 알려지면서 찬밥 신세가 되는데...더욱이 비슷한 타이밍에 나타난 '진짜'용사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는 바람에 집으로 가지 못하고 그 세계의 천덕꾸러기가 된다. 
 그렇게 쫓겨난 변방에서 그는 레벨업하게 되고, 그 순간 말도 안되는 치트캐릭터가 된다. 이후 자신을 위헙하던 펜리스를 굴복시키고 그녀의 마음을 얻어 단숨에 결혼에 골인 -> 폭풍...
 이후 자신과 펜리스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면서 여러사람을 만나고, 사건에 휘말리면 자신의 압도적인 힘으로 굴복시켜 나가며 나아가는 유유자적한 인생을 살아가는 치터의 이야기!

감상평 : 
1. Sex : 부부가 된 첫날부터 격렬하게....이후 눈만 맞으면 쉴 틈 없이 폭풍... 확실히 이렇게 성적인 묘사가 적나라한 작품을 출간하는 건 S노벨밖에 없기 때문에, '아! 이 책이 S노벨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2. Sugar : 이 책의 대부분은 버나저와 펜리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고, 나머지는 서브로는 서브캐릭들 간의 연애조짐으로 꽉 채워져있습니다. 특히 의외의 캐릭터들끼리도 러브라인이 생기는 게 꽤나 재미있습니다.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크게 만족 하실 수 있겠네요.

3. Simple : 이 책은 큰 기승전결이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유유자적, 흘러가는데로 돈벌고, 사랑하고, 사냥하는 그런 내용이 전부입니다. 
 다만 의외로 암덩어리 용사의 다음 행적이라던가, 마왕군의 태도라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슬라임 LV300 같은 책에 비하면 훨씬 다음 권이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핵심은 유유자적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토리 부분에서는 큰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4. not 일본 이세계물 : 제목은 이세계라이프인데, 어디까지나 주인공 시점에서 이세계이지, 우리 독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세계하고는 좀 다릅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현대인, 그중에서도 일본인이 아니라, 애초부터 이세계 출신이었는데 다시금 이세계로 소환당한 케이스거든요. 때문에 그놈의 코타츠, 다다미, 좌식생활, 크레이프, 현대문물 짱짱맨 같은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 이점에 진짜 큰 점수를 주고 싶은게, 그런 요소가 없어진 것만으로도 편안하게 읽었기 때문입니다.

5. 총평 : 일본물이 빠진, 맘 편한 무쌍 주인공과 애정행각이 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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