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치료의 창시자 윌리엄 글래서william Glasser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우울해하기‘, ‘불안해하기‘, ‘화를 내기‘와 같은 동사 표현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난 우울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우울해하기를 선택했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동사 표현은 우리가 감정에 통제당하는 것이 아닌, 감정에 대처할 수 있다는 주체성을 갖게 해준다. 아무리 우울한 상황이라도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 그저 침울한 상태로 있을 것인지 아니면, 우울한 기분을 바꾸는 무언가를 할 것인지 선택하자. 그건 당신의 몫이다. -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