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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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할미네 가마솥 서평 ]



 



유진이와 교진이 엄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아가
이렇게 다섯 식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죠.

뱃속의 아가가 태어나려고
엄마에게 진통이 오고
병원에 가는 길에
유진이와 교진이의 엄마아빠 차가
태풍에 날아가
엄마 아빠 그리고 뱃속의 아가는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집에는 유진이와 교진이만
남아 있었지요

이 불행 속에서
남매에게 손을 내미는
자선사업가 도기씨부부~

도기씨 부부의 실체는
며칠이 지나기도 전에 밝혀지지요

유진이와 교진이에게 밥을 해주기는 커녕
빵과 과자만 주거나
먹을 것을 거의 주지 않고
학교만 보내고
그냥 방치가고 가둬두지요ㅜ

유진이와 교진이에게
할머니나 할아버지
또는 좋은 친척분이 계셨더라고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죠

유진이와 교진이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먼 나라로 보내 버리려고 하는
도기씨부부~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겠지만
이렇게 나쁜 인간들도 참 많이 사네요
불행에 처한 어린남매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 가봐요

담임선생님이 알아차리고
교감 샘에게 말씀드렸지만
도기씨네 아주머니가 와서
무슨 말이냐면서 말도 안된다고
학생들 앞에서 담임선생님 머리끄댕이를
잡고 난리를 부려서
담임 선생님은
병원에 입원 하신답니다.

아~~~~
주변에  못된 짓 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동학대
이건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남의 집 아이도 주변에서 살펴 보고
도와주어야 하지요
어린이들은 미래의 꿈나무 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데
이들의 마음을 잘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어야지
아동학대에 못된 짓까지
이게 뭔일 이랍니까....



유진이와 교진이만 집에 남겨져 있을 때
 집이 꼭꼭 문이  잠겨 있는데도
그들을 찾아온
키가 아주 작은 아저씨
작은 씨앗을 주시고 가시죠
물을 한웅큼 주라면서...
씨앗에 교진이가 오줌을 참지 못하고
누게 되자 씨앗에서 나무줄기가 쭉 뻗어나오죠

유진이와 교진이는
나무 줄기를 타고 마고 할미네로 갑니다
마고 할미네에서 
마고 할미랑 키작은 아저씨랑
유진이 교진이
마고 할미가 끓여주는
곰탕을 먹으며 행복했답니다.

도기씨부부가 쫓아 오자
마고 할미가 큰소리로 혼구녕을 내서
쫓아 버렸답니다.

마지막이 통쾌하네요
마음 따뜻해지는 곰탕 저도 먹고 싶네요

아무 조건도 없는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
자식을 잘 챙기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온 세계의 아이들이 부모나 좋은 어른들 밑에서
따뜻하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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