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정말 이분 강미강작가님 대박!!!첨엔 정조 얘기라길래 아! 또 라며~별점 4개 이상의 책만을 기웃거리는 나에겐 아무래도 망설이게 되는 소재라 장바구니에 넣놓곤 너무 살게없을때 쿠폰으로 구매하고도 미루고 미루다 읽었다.역사적으로 너무도 훌륭한 왕 정조의 얘기는 드라마와 영화로도 너무 울거먹고 뻔한 얘기라 걱정했는데 옷소매 붉은 꽃등 은 정조가 사랑한 의빈 성덕임이의 얘기다. 왕의 후궁으로 사는게 얼마나 참고 인내하고 서러울지 아는 덕임이 피하고 피하다 끝내 승은을 입어 뒷방후궁으로 살아가며 정조에게 끝내 숨이 끊어지면서도 왕으로써 잘 사실거라고 걱정안한다고...아~정말 후반으로 가면선 너무 먹먹해서 우느라 애 셋을 다 허무하게 잃고 세자가 죽어가며 어머니 보고싶다고 어머니는 왜 안오시냐며 누이-소자-어머니-아우를 반복하는데 쌔하며 설마 싶더니 죽는 순서였어..그냥 이책 꼭 보세요~꼭!!!전 강 작가님 다른책 찾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