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그녀의 이름이 무색할정도로... 대체 이 소설은 무얼 얘기하려는 것일까. 전혀 신랄하지도 통쾌하지도 슬프지도 아프지도 않았다.. 주인공 진희의 감정을 따라가기도 어려웠다.. 전혀 현실적이지도 비현실적이지도 희극적도 비극적도 아닌 이 소설은 진정 결혼과 사랑을 이야기한 것일까..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