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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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조차 안된 천안암 사건의 영화를 보고 무엇인가를 느꼈고, 이책을 보면서 또한번 느꼈다.나라사랑의 모습이 대한민국엔 정말 2종류밖에 없다는 것을.. 같은 대한민국을 여당처럼 사랑하던지, 그외의 모습으로 사랑하던지..어중간하면 그냥 감정없는 개와 같다. 주인을 누굴만나냐에 따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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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nard 2013-11-1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70대 이상인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분들이 겪은 역사적 경험과 민주주의적 정치의식 상의 미숙함, 교육수준의 부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한계같은 것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또 50대들은 중간적 존재로 서구적 리버럴리즘과 권위주의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살아온 사람들로서 현실적인 부분에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강합니다.그러나 10대 후반에서 30대초반에 걸친 세대 중 일베충이나 일베는 안하지만 그와 유사한 가치구조와 정치의식을 가진 젊은이들이 다수는 아니지만 일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을 일부 정상배와 권력자들이 이용하여 왜곡된 사유구조를 확산시키고 강화시키려는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몰역사적이고 비민주적이며 사대매국적인 길로 이끌어가려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구시대적인 반공매카시즘과 친일적인 역사관을 정당화하는 뉴라이트가 일부언론의 입김을 등에 업고 정치권과 권력구조에 무차별적으로 침투하여 현실왜곡과 조작을 일삼고 젊은이들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마비시켜 반정부나 반여당인 정치견해를 가진 평범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종북 내지 좌파로 모는 몰상식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 마치 나찌친위소년단이나 서북청년단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독재를 겪어보지 못한 어린 세대들이 그 시절이 얼마나 괴롭고 피폐했는지를 모르고 마치 경제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인 양 왜곡하고 나아가 일제강점기 역시 근대화를 위한 역사적 필연인 양 기만하는 뉴라이트들의 거짓선전에 세뇌되어 가는 걸 볼 때 박정희시절부터 살아온 기성세대로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매일 얻어맞고 크는 아이가 어찌 자기긍정적이고 타인을 사랑하는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일제강점기와 독재를 미화 정당화하는 것은 마치 시도때도없이 기분내키는대로 아이를 매질하면서 욕지거리를 해대는 알콜중독상태의 비정상적인 부모가 아이들은 매일 맞아야 바르게 클수있다고 말하며 자식을 망치는 행태를 정당화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외세에 의한 지배가 정당한 것도 정상적인 상황도 아님은 분명합니다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독재가 국민을 위한 역사적 필연이 아님도 인류의 역사는 명백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과오와 죄상을 숨기기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가치를 전도시키는 파렴치한 행태를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습니다 국민이 개가 되지 않고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자신의 아이들을 반민족적(사대친일적)이고 비민주적인 부당권력의 노예로 살게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깨닫고 변해야 합니다

walker 2013-11-25 13:34   좋아요 0 | URL
절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