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선물 - 직접 만들어 보내는 컬러링 & 캘리그래피 카드북
강정아 그림 / 베프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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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똑같은 획일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것에 싫증을 내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고유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통해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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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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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뷰는 『카이사르의 여자들』독자원정단 이벤트에서 증정받은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기전부터 여러가지 곳에서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바로는 거의 대부분이 엄청난 극찬이 대부분이라서 첫장을 넘기기 전부터 나름 높은 기대를 품고 독서를 시작하였다. 기대가 너무 큰 탓인지 등장인물의 긴 이름과 게다가 얼핏보면 비슷한 이름들이 계속해서 나열되는 바람에 몰입이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어찌되었든 이름이야 계속해서 읽다보면 눈에 익숙하게 되고 결국 나올 사람만 나오게 되어 읽는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등장인물들의 행동에서 보이는 엄혹하고 음습함이 개인적인 취향과는 그렇게 어울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소설의 등장인물의 행동에는 중대하거나 혹은 엄청나게 사소한 이유에서 그 행동이 시작된다고 믿는 유형인 인간인데 태생적으로 엄혹한 인간(세르빌리아)이거나 복수만을 위한 사람(클로디우스)의 생각이나 행동에 공감이 가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텍스트적인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등장인물의 행동의 기저를 찾지 않고 그 상황만을 보고 몰입이 되는 분이라면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작가가 30여년의 시간과 시력을 버려가면서 표현한 있는 그대로의 고대 로마의 사회, 경제, 문화, 정치, 종교가 정말 세밀하고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책으로 읽는것인데도 눈앞에 그 때 그 시절의 로마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 였다.

 대부분의 분량이 등장인물에 거의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전쟁, 선거, 암살과 같은 다른 소설에서는 상당한 지분을 할애해야할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거나 인물의 성격을 뒷받침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어 한층에 인물에 몰입하는데 좋은 장치가 된점도 칭찬할만하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읽은 분이라면 고대 로마의 역사가 어떻게 될지 대충은 알고 있을것이고 카이사르가 어떻게 될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카이사르의 생로병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올곧고, 명예를 중시하고, 돈으로 매수될 수 없는 인물인 카이사르가 어떻게 자신의 야망을 충족시켜 나가는지 지켜보는 흥미진진함이 이 책의 가장 큰 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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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1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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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 젊은 작가의 감각을 그대로 가지면서 크게는 계급간의 갈등과 등장인물들이 가지는 자신만의 신념과 인간다움을 위한 싸움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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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배반 - 언어학자와 정치학자, 권력에 중독된 언어를 말하다
김준형.윤상헌 지음 / 뜨인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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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불편함을 항상 느끼면서 책을 읽었다. 엄혹한 시대에 학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죄책감을 떨치는 동시에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기에 이런 책을 만드는것만큼 유용한것은 없을 것이다.
어려운것을 쉽게 말하려해도 모자를텐테 쉬운 개념을 어려운 언어의 나열로 독자의 기를 죽이는 동시에 지적우위의 위치에서 가르치려는 태도는 교묘히 감춰진 탓에 읽을수록 불쾌함만을 남겼다.
소수의 집단이 백보,천보를 앞서가는것 보단 사회 구성원 전체가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가는것이 더 중요한 시대이다. 무지하고 멍청하다고 여긴 사람들을 비난하고 조롱하여 나온 최근의 결과가 미국대선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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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마음에게 - 스치는 생각
김준 지음, 김연경 그림 / 지식인하우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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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린 느낌마저도 사라져버린 공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해줄 위로의 구절들이 읽는이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한 세상속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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