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사랑한 사람, 문국현
김숙분 지음, 문희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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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국현이란 이름 석자를 알게된 건 아마도 기업경영을 공직사회에 미력하나마 접목시키려 할 초창기 시기일 게다.

그날도 혁신연수가 있는날이라서 1시간 40여분을 걸려 연수장에 도착해서다.

지루한 공무원,행정가들의 강의보다 어느 기업에서 나온 강의가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그것은 다름아닌 유한킴벌리의 기업경영과 인재경영 방식의 강연이었다.

원래 진부한 공무원 행정가들의 딱딱한 강의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그 강의가 참 참신한 강의로 받아들여 졌던 기억이 난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회사 유한킴벌리!

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회사! 유한킴벌리의 인간중심의 경영방식에 잠시나마 빠져들었다.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사람을 이끌며 가는 기업.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보통의 집단에서는 부족한 사람을 밀어내는데 너무나 익숙해 있다.

혁신이란 미명아래 구조조정이다 뭐다..... 

교육이란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다 함께 공존하고 전진하는게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사회에 만연한 교육이란 무한경쟁시대에 옆사람을 짓밟고 나혼자만 달려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

이책과 잠시 동떨어진 이야기로 흘렸는데 아무튼 그날 난 처음으로 유한킴벌리의 고유한 기업경영을 알았고 문국현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책에서 그 분의 고귀한 마음을 읽어내려 가고 있다.

학교숲 사업을 지원 받아 본  나로서는 숲이란 단어가 너무나 정겹게 와 닿았다. 

동생을 생각하면서  학교숲운동을 시작하였다는 말에 더 그 마음이 더욱 귀하게 여겨졌다.

삭막한 도심속의 학교숲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꿈을 키우리라 생각된다.

숲을 사랑한 사람,문국현은 어린이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준 사람이다.
 
그냥 이 책을 한번 순수한 숲의 마음으로 읽어 보길 바란다.
그 안에서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니깐!


자연이 잘 보존되는 나라 호주에서 제일많은 안식년을 보냈던 문국현!
누가 숲을 알려고 안식년까지 가져가며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있을까?

책엔 없는 내용이지만 호주는 지금도 자연을 소중히 여겨 색연필도 나무로 된 색연필을 권장해 쓴다고 합니다. 물론 호주의 차이나타운 같은 데 가면 플라스틱으로 된 색연필이 얼마든지 있지만 값을 비싸게 매겨 나무로 된 색연필을 사용하게 끔 한답니다.
 

자연환경에 대한 사랑은 문국현님의 아버님처럼 몸소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숲을 사랑한 사람,문국현"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권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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