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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ㅣ 재미만만 우리고전 6
방미진 지음, 오윤화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2월
평점 :
웅진주니어 장화홍련전을 읽고..
별양의 첫 초등고전으로 선택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책이랍니다 ^^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모의 구박을 받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계모에 의해 죽임까지 당하는 슬픈 이야기는
잘 없었던 것 같아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별양이 이미 몇 번이나 읽었기 때문에
엄마랑 다시 읽기 전에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답니다.
표지 속 장화의 치마 색이 꼭 피로 물든 것 같다고..
장화와 홍련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별양입니다.
원님 앞에 나타난 귀신이 된 홍련의 모습..
순간 엄마가 무서워서 놀랬네요 ㅎㅎㅎ ^^;;;;
별양은 집중해서 읽다가
장화와 홍련의 모습이 너무나 닮았다고..
자매가 이렇게 비슷하게 생길 수도 있냐고 물어보네요 ^^
책을 읽다가..
별양이 우유부단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네요 ^^
고사성어 책을 꺼내서 한자를 따라 써보고
뜻을 살펴보았답니다.
별양 그동안 자기는 유유부단으로 알고 있었다고 ㅋㅋㅋ
우유부단 한자와 뜻을 적어보고
예문도 함께 써보았답니다.
포도 맛과 오렌지 맛 중 어느 것을 고를까 한참을 고민하는 별양의
모습이 잘 그려졌네요 ㅎㅎㅎ
담배를 못끊는 아빠의 모습 ㅋㅋㅋ
우유부단하고는 살짝 다르지만 의지력이 약한 아빠의 모습까지 ^^
귀신이 되어 나타난 장화와 홍련..
결국은 억울하게 죽은 원한을 풀고 난 후..
아버지를 용서하고
다시 자매로 태어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답니다.
얼마 전에 별양이 장화홍련전을 읽고 적은 독서록도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