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7
김선희 지음, 이지선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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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재미만만우리고전

요즘 별양이 푹 빠져서 읽고 있는 초등고전이랍니다 ^^

요 며칠 날씨도 나쁘고 온 가족 컨디션이 좋지 않아 푹 쉬다가

오늘은 날씨도 좋고 벚꽂이랑 유채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서

오랜만에 온천천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ㅎㅎ

나들이 다녀와서 기분좋게~

우리고전 심청전을 읽고 효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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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초등고전~

재미만만우리고전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더 자주 읽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재미만만우리고전은

글자가 그림이 이야기와 하나가 되어

아이들에게 인물들의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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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자신을 팔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홀로 남겨질 아버지와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마음 속 두려움과 슬픔이 잘 묻어나 있는 것 같아요.

그림 속에 심청의 마음이 녹아들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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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밤

심청이의 눈물인지..

하늘의 눈물인지.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홀로 두고 떠나야 하는 심청이의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림과 글 속에서 아이들은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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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죽으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심봉사..

딸이 죽으러 간다고 하는데 가슴 아프지 않을 부모가 없겠지요.

그것도 자신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심봉사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을 것 같아요...


심청전을 읽으면서

표정이 어두운 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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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심청이의 마음

초등고전이지만 원전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그림과 글 속에 잘 녹아들어 있어서

쉽고 재미나게 읽어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심청전을 읽고 나서

효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독서록을 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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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의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별양은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은 진정한 효가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중간에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지만

너무 슬퍼서 독서록에 쓰지는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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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재미만만우리고전

초등고전으로 읽고 아이들과 많은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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