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들이 있는 우리 집. 세 아이들에게 공감해하주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읽게 된 <공감소통>. 나름 소통 잘하는 엄마라 생각했지만 세대 차이가 있다 보니 모든 세대에게 통하는 공감소통 스킬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수 있는 <공감소통>에서는 1장 워밍업, 2장 기본기 다지기, 3장 응용 기술 익히기, 4장 공감소통 이렇게 4개의 장으로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한 소통 방법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감 소통에 대한 기본 접근 방법 중에서 소통하는 방법 2가지인 머리로 소통하는 방법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방법 즉, 설득과 공감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아이들과의 소통중 설득하는 대화보다는 공감하는 대화를 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책에서 < 경청의 도구 4가지>를 읽으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던 내용이 ㆍ 귀로 듣고 마음으로 읽는다. ㆍ 눈을 보면서 마음의 주파수를 맞춘다. ㆍ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한다. ㆍ 상대방이 한 말을 내 입으로 재구성한다. 기본적으로 위의 4가지 자세와 마음가짐만 갖추더라도 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공감 소통>에서는 공감소통을 방해하는 수직적 언어, 시시비비 습관, 부정적인 말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실생활에서도 사소한 말다툼의 근원이 되는 3가지였기에 주의 깊게 살피며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소통의 대화의 기술에서 ㆍ 말문을 열 때는 열린 질문으로, ㆍ 분위기를 띄울 때는 참여 질문으로, ㆍ 결정적인 순간에는 양자택일 질문으로, 이렇게 위 3가지 방법을 활용한다면 소통 잘하는 사람이 될 것 같았습니다. 소통에 있어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의 기본 기술인 공감소통을 통해 소통의 달이 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