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 나는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매일매일이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모두가 그러했겠지만학업,진로,대인관계 등등 인간으로 태어나 헤쳐나갈 부분과피나는 노력으로 성장해야 하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였다.그때 나를 생각하면너무나 바쁘신 부모님이셨기에고민에 고...도 털어놓지 못했던 것 같다.오히려 정보가 무지인 친구들에게속내를 보이며 마음 속 짐이라도 덜어내고 싶어해결되지 않을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많은 고민들을 쏟아 냈던것 같다.그때의 내가 혼란스럽고 고민스러웠듯이지금의 나의 아이도 그 시기에 진입한 것 같다.아이에게 조금이나마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어서예전의 나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고 있지만그게~~곧이 곧대로 안 들리는듯 했다;;뭐..그러한 마음.충분히 이해한다.나 역시도많은 고민들이 나락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니까.간헐적 우울한 상태가 되려는 찰나에읽어보면 좋을 "열다섯,심리학이 필요한 순간"을 보았다."너만 그러는게 아니야~우리 모두가 한번씩은 겪고,고민도 하고 그래~~~"엄마인 내가 아무리 위로를 해준다 한들아이가 직접 이겨나가고 헤쳐나가야 할 부분이기에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에선학교생활ㆍ관계ㆍ나 3가지 큰 틀에서아이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고민하고 일어날 일들에 대해 적절한 비유와 그에맞는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사춘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초등고학년과 학부모가 읽으면참 좋을것 같다.불안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고민은더이상 하지 않기로~지금..이 순간..충실하기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