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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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릿말중에서

"생각을 적게 해야 행동력과 행복감이 커져 일과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글귀같았다.



하지만 생각하기는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다.



장보기전 불필요한것은 없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등 각 상황에 따른 생각은

딱히 정할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해주는건

어쩌면 불안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고민할 필요없어~~"

를 말해주려고 하는건 아닐까?



불안한 사춘기 출발선에 중1큰아이가 있다.



나역시 사춘기시절을 겪어본터라 큰아이가 어떤 심리상태인지 잘 알고있다.(내생각엔 그렇다)



요즘 부쩍 고민과 걱정이 많아서인지

한숨쉬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그때마다 명쾌한 해결책을 알려줄순 없다.

이모든 과정이 우리아이가 살아갈수 있는 중요한 경험치이기에....



모두가 그러한듯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상상하며 걱정을 한다.



나또한 그런 경험이 있기에

큰아이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미리 겁먹을 필욘없어~~~~"라는 말을 자주해준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거..... ...



나도 잘알고 있다. 예전 어릴적 나도 그랬으니까..



이책 23쪽에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를

아이에게 가장먼저 보여줬다.



"너만 그러는게 아니고"

"엄마가 조언해주는 말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을

증명해줄수 부분들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길 바래"



아이가 읽어보는 내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로만 설명해주기 보다

증거자료가 되는 부분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확실하게 이해하며 받아들일수 있으니 말이다.



각 장 마다 모두가 겪어봤을 생각지옥들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해결할수 있는지를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른 설명들로 도움받을수 있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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