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름을 갖기이전엔일욕심많고 하고싶은 생활도 많았던 나였었다.새벽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서직장생활도 충실히 했었고퇴근후 시간엔 자기계발에 힘써왔었다.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를 정도였다.지금 현실의 나역시 24시간으론 부족하다. 아이들 스케줄에 맞추어 움직여야 하니일단은 아이들 기상 하기 1시간전에 일어나 나의 시간을 활용해야하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라는 존재감을 잊게될것 같아서 어떻게해서든 기를 쓰고 내시간을 확보하고 있다)5분 10분 간격으로 세아이들 등교 준비와 아침식사. 아침온라인수업을 신경써주고 나면순수하게 내 시간을 확보할수 있는건 고작30분이다.이 30분 마저도 나에겐 너무나 소중하다.이때는 좋아하는 커피1잔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시간을 보낸다.소중한 내시간에 백미정작가님의책을 읽다보면고전한말씀육아공감 한말씀그리고 언니가 해주는 위로 한말씀이라는 생각이든다.이책에서의 철학자들의 명언들과그리고 그들이 하고자 하는 말들을엄마의 삶으로 비추어 질문하며 해석해주는 부분들을 읽게되면서다시한번 나의 지금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선배맘으로써 경험했던 작가의 육아와 양육의이야기가 엄마로써 공감과 위로를 받을수 있었다.그리고엄마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단순히 글쓰는 행위이전에나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좋은 행위임을알려주는것 같았다.주입식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내서인지 입력은 잘 되는데 출력은 이상하게도 잘 되지 않는 내 머릿속이다.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편이지만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한줄.두줄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이렇게 조금씩 연습해 나가다 보면한층더 성장해있는 내모습을 발견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