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살게하는 치유 글쓰기의 힘을 쓰신작가 김인숙님의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작가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지내왔던 크고 작은 경험들에 비추어 치유글쓰기 힘을 알려주었다.나의 오늘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나의 시간이였고,경험해보지 않은 다가올 미래의 걱정은 그냥 걱정에서 끝내고미리 고민할 필요도 가치도 없었던 거였다.요즘엔 지나가는 말로괜한 걱정 보험을 든다고들 표현한다.쓸데없는 것들인데 말이다.ㅡㆍㅡ그리고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했었다.엄마가 된 후부터는나보다는 세아이들이 먼저였고.그다음 남편.그리고 양가부모님그리고나서 내 차례는 맨 마지막이였다.그래서였을까자꾸만 내자신은 작아지는것 같았고작아지는 나는세상밖으로 나갈 자신감이 없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상처받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고, 설사 나를 바라보는 이상한 시선들에서도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상처 입은 나도 나다.ㆍㆍㆍㆍㆍㆍㆍ누군가의 내가 아닌 그냥 나는 나로 살아가길 바란다. (ㅡ199page)그래.그냥 나!!로 살아가자!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그리고 좋아하는지.나를 위해 어떤걸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내안의 나를 좀더 세심히 살펴주고 싶다.저자가 말해주었던 것 처럼글쓰기에 거창하지 않아도 되고.(훌륭하게 쓰지 않아도 된다.)무언가 습관처럼 매일기록을 해본다면.어쩌면하루를 돌이켜보고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지러운 내마음을 조금이나마 정리를 할 수 있을것같다.요즘엔 예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어서무언가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지 않았었다.적게나마 나의 일과.나의 마음상태를 조금씩이라도글로 적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