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 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소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8
양지열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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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뭐 하면서 살거야? 는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이신 양지열 님께서 쓰신

청소년 근로와 경제활동 지식소설책이였다.


책을 펼치는순간

요즘의 핫한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정말이지 이야기 흐름에 나의눈이 반짝 거리게 만들었다.


책내용중 1장 계약을 체결한 연예인지망 연습생의 이야기로 '경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주고 있었다.


내용을 보면

가수로 데뷔하고 꿈을 이뤘다는 가정하에~

음악이라는 서비스 상품을 만들게 되어

인터넷에 음원을 판매하고,

콘서트를 한다면 입장료도 받을것이고,

어쩌면 광고모델이 되어 수익을 얻을수 있겠지요?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 모든걸 이루기는 힘들었을 거에요.

연습생을 연예인으로 키워낸 기획사가

수익을 나눠 가질 것이고

인터넷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 사이트도 돈을 벌겠지요.

또 작곡.작사를 한 사람들, 만들어진

곡을 연주하는 사람들,

연예인의 일정을 관리해주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더나아가

한 제품의 모델로 발탁이 된다면

그덕분에 제품판매률이 좋아졌다면

회사는 수익을 많이 남길것이고.......


아이들에게 여기까지만 설명을 해주어도

"와~~~~~1명이 움직이는데 많은 사람들의 협력들이 필요했던거였구나"~~~할정도였다.



정말이지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는 걸 말이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중요한 내용도 이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는데.내용인즉



"일주일에 15시간이상.1년넘게 일하다

그만둘때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요.



"말로만 약속했다가

나중에 이야기가 다르다며 서로 싸우는 일이 없도록,

근로기준법은 사장님에게

계약서를 꼭 써서 근로자에게 주도록

법으로 정해놓았어요.

안그러면 사장님이 벌금을 내야해요.



이처럼 간과했던 부분들을 정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학창시절때에도

아르바이트 할때는 그냥 구두계약으로만 했었지~

저렇게 정식 계약서를 작성했던적은 없었다.


이책은 십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시작할 대학생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교과서와 같은 저자의 책으로

확실하게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근로계약과 매매계약 그리고

특정직업군의 업무와 특성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막연히 직업을 선택해야한다는 걸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딱딴한 전문용어들이 아닌

각장마다 특징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하며 읽을수 있는

"십대, 뭐 하면서 살거야"는

요즘시기에 너무나도 좋은 진로.경제활동의

최고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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