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법칙을 쓴 손병일님은30년동안 십대들과 동고동락해온 중학교 교사이셨다.교사생활을 하면서사춘기가 된 자녀와의 불화로 근심한 고통을 겪는 부모들을 많이 보아오고수많은 만남속에 불화를 풀수 있는 결론은 아이를 온전히 부모와 동등한 존재로 대우하는 데 있다는것을!!그래서십대와 싸우지 않고 소통하는 기술인감정의 법칙을 알아보고 싶었다.이책에서는분노가 나쁜것이 아니라 폭력적 소통이 나쁜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아이가 분노를 터트린다면 부모는 얼른 알아차려야 하고아이에게 시급히 들어 주어야할 이야기가 있다는 것과 아이의 가슴 속에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있다는것을..말이다.감정표현을 잘해야 소통도 잘한다. 편에서는~학교폭력은 '감정의 부딪침'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거나 가해자가 되고감정표현을 잘하는 아이는 튼튼한 장화를 신은것처럼 학교폭력이라는 흙탕물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자기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훼손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타인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는것이 감정표현을 잘하는 것이다.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불필요하게 억압하거나 쌓아 두지 않고 상대에게 적절히 알릴수 있기 때문이다.부모에게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자란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일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부모에게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친구들과 관계 맺는 일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이글을 보며우리아이들은 어떻게 하는지.나는 어떻게 했는지~한번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피곤하다는 이유로아이의 말에 귀를 닫았던 적은 없었는지.또는 아이 마음을 못 본척 한적은 없었는지 말이다.감정의 법칙을 읽게 되면서우리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