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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ㅣ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잘 알기 어렵다. 아마도 내 자신이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들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하더라도 조금씩 무언가 달라졌다는 기분이 들긴 한다. 어떤 책을 만나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품기도 하고 걱정 많고 소심했던 마음이 약간은 느긋해지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도 어쩌면 그런 사소한 변화를 통해 미래의 언젠가 나도 모르게 바뀌어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국내 서적에 익숙하여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꽤나 생소한 외국의 책들을 통해 명사들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처음 읽을 때 원했던 책소개보다도 사람들이 바뀌어 가는 모습도 꽤나 흥미롭다. 물론 책을 읽자마자 인생이 바뀐 것은 아닐 것이다. 아까 얘기한 것처럼 조금씩조금씩,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들어온 책을 인생의 멘토처럼 반복해서 읽고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그런 문구를 많이 만난다. 한 번 읽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읽으며 자신의 인생에 반영해볼 힌트들을 발견하고 있었다. 다독보다 깊이 여러 번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을 읽고나서 나에게도 그런 책이 있는지 되새겨보았다. 인상 깊은 책들은 몇 권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반복해서 읽으며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의 실마리를 알려준다고 느끼는 책은 아직 없는 듯 하다. 조금씩 나를 바꿔주고 있는 책이 있을 뿐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 내가 힌트를 얻어낼 수 있는 멘토 같은 책을 많이 만나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