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Note 리딩 노트 - 혁신하는 리더들의 실천 멘토링
존 발도니 지음, 조진경 옮김 / 8.0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역시 리더의 길은 익혀야 할 내용이 너무도 많은 듯 하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볼 때는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그리 만만찮은 길임을 이제는 조금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더가 되고자 하는 상상은 많은 사람들도 해보고 있을 것이다. 작은 기업의 사장이든지 글로벌 기업의 총수라든지 하는 것은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학생일 때도 한 번쯤은 해봤을 목표일 것이다. 그러한 길을 직접 걷고 있는 사람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도 이 책의 내용처럼 첫 번째는 역시 인격일 것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오만하지 않으며 겸손하려고 늘 신경을 써야 하는 것처럼 너무 자신을 내세우다보면 리더로서 존경도 신뢰도 잃게 되는 것을 제일 처음 강조하고 있었다. 저자는 그러한 점을 책 전체적으로 강조하고 싶었던 듯 싶다. 책을 읽는 동안 겸손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띄었다는 느낌은 내 착각일까.



그리고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빠른 의사결정을 하여 끝까지 밀어부칠 줄 아는 것도 역시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일 것이다. 특히 의사결정은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이겠지만 결과에 수긍하고 잘못됐을 경우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리더의 모습 또한 중요할 것이다. 이는 너무 이기기만 하면 안되고 가끔은 지기도 하고 넘어져도 일어설 줄 알아야 가능한 마음 자세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도 리더의 길은 자기 수양의 길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연하게 적응’할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와있는 많은 내용들이 모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들이겠지만 이 밖의 상황에서도 리더는 흔들림 없이 견뎌내고 팀을 이끌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는 1안만 있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나와 내 조직을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일하는 방식도 그 때의 상황에 따라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리더의 모습도 갖추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너무나 생각할 게 많고 할 일이 많은 리더의 위치를 생각해보게 된다. 작든 크든 의사결정과 그에 대한 결과를 생각할 때 누구의 말처럼 등에 식은 땀이 흐른다는 것처럼 고독하고 힘든 리더의 모습보다도 행복한 리더의 길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다. 어려워야 하는 길이 아닌 행복한 리더의 모습과 역량은 과연 어떤 것인지, 내가 가려는 리더의 길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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