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머 콘서트 - 탈권위 시대, 유쾌한 소통을 꿈꾸는
정치유머 포럼 지음 / 황금물고기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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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유머책을 읽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웃고 또 웃었네요. 학창시절에 재미삼아 어른들이

보는 유머책을 친구들과 몰래몰래 보면서 읽었던 추억도 새록새록 솟아 오르기도 하고 그때 함께 했던 여고 친구들이

매우 그립고 보고싶어 졌습니다.웃을일이 없는 세상이라고 다들 얼굴에 그늘들이 많고 예민해 져 있는 요즘에

무엇 인가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일은 잃었던 웃음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니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의 지은이가 정치유머 포럼 이예요.

정치유머 포럼이라~ 

지은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 놓았어요.

막장의 끝을 달리는 한국 정치의 수준에 절망한 시인, 소설가,백수,납세자 등이 모여서 만든 비밀결사 조직으로.....

뭐 대충 그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어째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유머 콘서트는 유머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분명히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몇편을 읽어 줬더니 엄청 웃네요. 근래 들어서 저렇게 박장 대소하며 웃는 모습을 아주 오랜만에 본듯 합니다.

가장으로 평생을 가정을 위해 개미처럼 일 만하고 살아온 남편인데 요즘 하도 빡시게 일을 하니 체력은 달리고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닌지라 직장생활,사회생활에 지친 남편 이었거든요.

 

이렇게라도 남편의 웃음을 보니 제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요.

남편의 웃음을 보았으므로 이 책을 읽은 효과는 100%라고 믿고 싶습니다. 덕분에 우리 부부는 오랫동안 목젖을 드러내며

웃었고 웃는 시간 참 행복했습니다.웃음은 명약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을 웃는 사이에 어깨 통증이 사라져 버리네요.

살기 힘든 세상 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노래했으면 좋겠어요.

 

<행정수도 세종시 비화>

노무현이 기를 쓰고 행정 수도를 충청도로 옮긴 이유?

"누군가 서울을 하나님께 바쳤기 때문이다." P38

 

 

<나만 내냐?>

MB가 택시를 탔다.

요금이 4천원 나왔는데 MB는 당연하다는 듯 2천원만 냈다.

화가 난 택시 기사가 돈을 더 달라고 하자 MB가 버럭 소리쳤다.

"이 사람아, 나만 내? 당신도 같이 타고 왔잖아. 반띵!   P130

 

<악몽>

박근혜가 낮잠을 자다가 깨서 울엇다.

깜짝놀란 홍사덕이 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박근혜가 말했다.

"그쎄 꿈에 내가 결혼을 해서 남편이랑 한 침대에서 자고 잇더라고."

홍사덕은 의아했다.

"그게 울 정도로 나쁜꿈은 아니잖습니까?"

"씨,남편이 허경영이더라고." P177

 

이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답니다. 유머는 우리삶에 여유와 활력을 주고 모든 사람들과 소통 가능케 하는

훌륭한 소스라 생각해 봅니다.대선을 앞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정치 인들도 모두가 생활 속에서 적절하게 유머를

사용하고  정치인과 비 정치인이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는 살기좋은 나라를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유머로 가득한 세상이 만들어 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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