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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노무현 1
강효산(서훈) 지음 / 까만양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이 출간 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떨렸다.
잠시 잊고 있었던 가슴아픈 역사의 한 장면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과장이야 어째든 결과론 적으로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은 우리 국민 모두의 상처고 아픔 이라고 생각 한다.
그 아프고 슬픈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대통령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니 꼭 나의 잘못인양 가슴 한켠이
또 져려 오는 것이었다.
아~ 대통령님!
지금은 그곳에서 평안 하십니까?
그곳에서 내려다 보신 우리 대한 민국은 사람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 하십니까?
그토록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셨던 님이 아니셨습니까.
온 나라가 혼란과 혼돈 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며 살아가는 어린 양과도 같은 우리 대한민국!
여기 저기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진정 사람사는 세상은 아닐 태지요.
나는 이 책을 정말로 기대하고 또 기대하며 기다렸다.
빨리 내 손에 들어와 숨이 멎도록 헐떡 거리며 읽고 싶었다.
소설, 노무현 이라고 하니 두꺼운 1-2권의 책속에 대통령님의 일대기가 모두 녹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책도 제법 두꺼운걸 보고 오히려 더 기대가 되었다. 더 많은 대통령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고 느끼며 공감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어머나~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거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는 내용들을 보고 나는...
나는 뒤로 넘어질뻔 했다.소설,노무현 이라하면 순전히 대통령에 관한 소설이라 생각 했는데 그렇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사람마다 읽은 느낌이나 감흥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의 스토리와 거의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느 소설로는 대통령에 대한 전체적인 스토리가 현실과 좀 동떨어 진게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 일반 소설을 읽듯 대통령에 대한 더 많은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조금만 접는다면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미를 되세기고 사람사는 세상을 그토록 원하셨던 대통령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