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도시락 - 맛있고 간편한
김정훈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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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

처음에 책제목 으로는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우리음식 문화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여 내어놓은 책이라 생각하여 참으로 흥미롭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야말로 생활과학 이야기였다. 지난번 최진기의 생존경제라는 책을통해 너무나 쉽고도 이해하고 알기 편리하게 생활경제를 풀어주어 의미있게 읽은 기억이 아직 가슴에 큰 만족으로 남아 있는데 그와 유사하게 과학 도시락이란 책을 통해서는 과학이란게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 시켜준 책이었다. 철저히 외면하며 멀게만 생각했던 과학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져있는 책!

 바로 생활과학 이었다. 맛있게 도시락을 먹듯 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이 내 미각을 자극하기 시작 책 한권을 순식간에 읽었는데 머리에 흡수가 잘되어 소화도 잘되었고 그동안 먹지 못했던 특별식으로 오랜만에 포만감으로 배가 불렀다. 이 책 한권으로 아이들과도 이야기 거리가 풍성하게 생겼고 초등학생 중학생인 조카들과도 재미있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학상식과 지식을 뽐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까지 우쭐한거 있지요. ㅎㅎ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는것이 내면의 기쁨을 더욱 크게 한다는 사실을 안 이상 이제는 손에서 책을 놓기는 꽤나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은 징조라 생각한다.

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있는 관계로 약을 복용하고 있고 가족들도 가끔 감기 몸살로 약을 복용하게 될때가 생긴다. "식후 30분에 꼭 맟춰서 드세요"라는 약사나 의사의 말을 들을 때마다 "식전에는 안되고 꼭 식후에만 복용 해야 하나요?" 라고 반문 할때도 있었다. 이책을 보니 참으로 무식한 나의 반문 이었음이 분명해 졌으니... 에효 민망하여라 ~~

 그중에 한두가지 간편한 과학 도시락의 처방을 보면 약의 효과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연관이 깊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약이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약 5~6시간이고 이 시간은 우리가 매끼 식사하는 식사 간격과도 거의 일치한다는 것. 결국 이 조건은 섭취하는 음식물 보다는 잊지않고 꾸준히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의도가 크다는것. 이밖에도 음식물과 함께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하는것도 맛있는 과학 도시락의 메뉴판에 기록하고 있어 언제든 필요할때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그리고 눈에띄는 또 한가지! 

암은 불치병? NO!   
최근 KAIST 정종경 교수가 연구 개발한 방법은 암을 정복하는 기본 전략과는전혀 다른 개념의 연구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돌려놓는 것이라는 대목~~ 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의 3분의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1은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수 있고 3분의 1은 아직 정복되지 못했다"라는 보고가 있다고 하는데 보고대로 받아 들인다면 인간은 암을 66.6%나 정복한 셈이라는것,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도 빠른 시간안에 과학의 힘으로 정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글을 읽을때 막 힘이났다. 우리 주변에 암으로 투병하시는 분들이 많아 우울했는데 그분들을 만나면 과학의 힘이 크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면서 희망을 갖도록 위로해 드려야겠다 생각했다.

 그밖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과학적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고 이 책의 장점은 아주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썼다는 거다. 초등학생 자녀들과도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생활과학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 들과도 어려움없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간편하게 만들어진 책이다.

차안에서나 누군가를 기다릴때 읽어도 좋을책~ 이책이 있어 신정연휴 3일이 행복했고 풍성했다.

 좋은책 써주신 김정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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