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아들의 초등 1학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엄마들에게
이진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첫째와 4살이나 차이가 나서 그런지 
여전히 둘째는 어리고 아기같은 느낌이예요.
그런 둘째가 7세 예비초등이라
내년에는 초등학교에 갑니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남자인 아들이 이해가 안될 때가 참 많아요.
그런 이해 안되는 행동을 많이 하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가면 잘 적응할까?
수업을 잘 따라할 수 있을까?
사실 기대나 설렘보다는 걱정이 더 많네요.

엄마들의 그런 걱정을 싹 풀어줄,
현직 초등 교사이면서 두 아들 아빠인
이진혁 작가의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만나게 되었어요.

입학부터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담은
아들의 초등학교 1학년 내용을 담았어요.

입학 전후로 겪는 여러가지 일들,
아들 부모로서 고민되는 일들등을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똑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조언을 해줘요.

사실 지금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다보니
엄마의 손을 통하는 게 많잖아요.

니가 혼자 해봐라고 해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나씩 자꾸 해주게 되고.
남자아이들은 특히 자립이 중요하다고 하죠.
저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어른의 눈으로 보지말고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봐야 하죠.
1학년 아들은 1학년의 눈으로 바라봐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는 부모-교사 대화법
학교생활의 기본기가 되는 생활 습관
학교 공부가 수월해지는 공부 습관
:
: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줘서 잘 보기만 하면 되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두 아들들을 초등학교에 보내본 학부모이면서
초등교사의 입장에서도 지켜봤던 저자라서,
현실적인 방법, 조언들이 직접적으로  
우리 학부모에겐 큰 도움이 되네요.


요즘 문제가 되는 스마트폰 문제도.
스마트폰 사줄까요 말까요?
사실 학교 선생님들께 정말 묻고 싶었거든요.
최대한 늦게~늦게~사주는게 좋겠죠.

4학년 첫째도 폴더폰을 갖고 다녀요.
가끔씩 게임하고 싶다고 투덜투덜 하는데,
그럴땐 집에서 컴퓨터로 시간을 정해 하구요. 
 둘째도 형아랑 똑같은 폴더폰을 해주려구요.
잠자기 전에 대화가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잠자기 전에 아이들과 대화를 해요.
보통 잠자기 전에 하루에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막 떠오르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일,
느꼈던 기분등을 함께 얘기해보세요.
아들들 말 없다고 하지만,
잠자기 전에 대화에서는
아이들 할 얘기가 참 많더라구요~ㅎ
초등학교 1학년때가 아빠와 아들이
서로 알아가면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라고 하네요.
아빠는 아들에게 있어 좋은 멘토이고,
닮고 싶은 남자사람 아니겠어요.

아빠와 함께 책을 읽고
둘째가 초등학교 1학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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