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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 신약 - 들음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경 공부
박영호 지음 / 두란노 / 2022년 5월
평점 :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오늘날 수많은 이단들의 등장은 성경의 왜곡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성경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일부분만을 강조하거나 편협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왜곡된 시선은 결국 변질된 신앙관을 낳고 말았다. 오늘날 바른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다.
이 책은 신약성경을 전체적으로 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쉽고, 재밌고, 유익하게 기록하고 있다. 복음서와 바울서신, 공동서신과 요한계시록의 순서로 신약성경의 순서에 따라서 성경을 읽는 독자들이 쉽게 오해하는 부분이나 구절들을 바르게 해석해주고, 성경이 각 권마다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일관된 메시지들을 전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어느 한 부분이나 구절만 떼어서 자기의 주장을 강화시키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또한 저자는 우리의 성경읽기가 단순한 지적 유희로 그치지 않고 들음이 앎으로, 앎이 삶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성경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초청한다. 이 책을 통해 신약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을 바르게 정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