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구하기..

죽은 사람을 왜 구해야 하지? 글쎄,

그 사람은 죽었는데 이 책에서 터억하니 살아있다.(?) 살아있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되어 이 세상에 나타난다.

그가 나타난 이유는 요즘 세상이 자신이 이야기한 경제법칙... 간단히 "기냥 내버려더라.. 관세도 없애서 전 세계가 하나의 단일시장이 되도록하면 결국엔 다들 잘살게 된다." 이것인데,

사실 세상만사 모든게 그렇지만, 이것을 교묘히 악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해 이 세상에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지는것에 대해 참지 못하고  죽은 그가 다시 찾아온것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지은 국부론이라는 대단한 책 보다 스스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도덕감정론" 이라는 책에서 이미 말한 기업이 가져야할 도덕성,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이 책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를 하는데.. 실망이다.

 나 같이 소설의 극적 긴장감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면서 오직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나라는 관점, 즉 교과서만 맨날 읽던 사람의 관점으로 책을 보게되면 소설자체도 재미없고, 이론의 전개도 왠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은 계속 끼워팔기가 되고 있다. 내가 살때는 퓨처리더십이더니 이제는 지식의 지배이다.(지식의 지배는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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