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지표 투자 - 업종 지표의 방향이 곧 기업 이익의 방향이다
고재홍(재콩).새로운길 지음 / 이레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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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큰 섹터로 나눠 보여주고 있다.


식품, 골판지/제지, 자동차/전기차, 철강, 비철금속, 반도체, 건설/건자재, 정유/화학으로 나눠
마지막 정리와 각 섹터별 주요 지표소개를 보여준다.

 

자동차, 반도체쪽은 많이 접했어도 식품, 골판지/제지 부분은 많이 접하지 못한부분이라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식품쪽에서는 배합사료/양돈섹터, 라면 섹터, 담배 섹터로 구분지었다.
배합사료/양돈 섹터에서도 국제곡물 가격, 배합사료, 양돈으로
라면 섹터에서는 수출, 국제곡물 가격
담배 섹터에서는 수출, 내수로 보여주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 방향과 함께 투자 시나리오를 짤 수 있다.
소맥 가격은 밀가루 가격에 영향을 주고, 밀가루는 제분 기업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라면, 제과 기업에 영향을 준다. 옥수수는 사료 시장과 양계, 양돈 시장에 영향을 준다.

국제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느냐, 지속 상승하느냐가 식품 기업들의 실적을 좌우한다.
식품 기업이 제품 단가를 인상한 이후 국제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다면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국제곡물 가격이 지속 상승한다면 제품 가격인상 여부가 시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정말 투자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이뤄진다는 생각이 든다.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 접근하는 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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