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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로드 캠벨 지음,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평점 :
안녕, 내 친구
전 세계 베스트셀러 도서로 22개국 수출 800만 부
돌파 기념
나비잠 시리즈로 대상 연령은 0세~3세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보고 읽을 수 있어요.
보드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답니다.

동물을 보내 달라고 동물원에 편지를
썼어요.
덩치가 큰 소포가 도착했어요. 덩치가 큰 동물이라면 누가 있을까요?
코끼리,
하마, 곰 등등 여러 동물을 유추할 수 있을 거예요.

플랩을 열어 보니 커다란 몸집을 가진
코끼리에요.
자기가 원한 동물이 아니었나 봐요.
소포를 얼른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안녕, 내 친구는 플랩을 열어 보는 재미도
있지만
소포의 크기와 색이 제각각 다르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유아들은 색을 인지하고
동물의 크기를 인지하는 동시에
가장 좋아하는 까꿍 놀이의 일환으로 플랩을 열어 보면서 동물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요.
한 권의 책으로 정말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써
사랑받은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키가 너무 큰 기린, 너무 사나운 사자, 너무 까다로운 낙타,
너무 무서운 뱀, 너무 짓궂은 원숭이, 너무 팔딱거리는 개구리까지
이 모든 동물들은
자신이 원했던 동물과는 차이가 있었나 봐요.
이 모든 동물들을 다 보내고 마지막으로 받은 동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반복되는 내용과 이야기를 유아들에게 리듬감
있게 읽어 준다면
더 귀를 기울여 듣게 될 거예요.
더불어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물들의 소리나 흉내를 내며
유아들은 동물들에 대한 거부감이나 무서움을 떨쳐 내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 하는 안녕, 내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