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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할 수 있는 용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는 법 ㅣ 용기 있는 어린이 1
도메니코 바릴라 글, 엠마누엘라 부솔라티 그림, 유지연 옮김 / 고래이야기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유아들이 보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중에 있는 글귀하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용기를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야.
마치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과 같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
하지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내면
분명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책의 구성은 독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내용을 마치 우리앞에서 들려주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나오고 아이들의 부모님의 목소리,에벌레,작은 거미,나비,엄마,원시인들
등장인물이 꽤 됩답니다.
한 페이지마다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주를 이루고 아이들곁에 작은 거미와 애벌레가 등장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에서 말하는 용기는 거대한 뜻을 품은 용기가 아니랍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작은 용기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는 일을 고집부려서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부터 시작합니다.
물론,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일 경우에는 혼자서 처리하는게 좋겠지요...
어른이라서 나이가 많아서 아줌마라서...라는 온갖 핑계를 대며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저에게 확 닿는 글귀였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늦은 결혼이라 친구들보다 훨씬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감히 도전이라는 것을 못하고 넘어갈 때가 다반사랍니다.
그래서,올해는 구체적인 목표를 하나 세웠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그리고 조금씩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