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교육에 절대적 진리란 없고, 어떻게 하면 아들과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는지 확답할 수도 없어요.
하지만 확실한 건 아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신호를 보낸다는 점이죠.
우선 아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침착함, 평정심, 신중함으로 긴장을 해소해야해요.
스트레스, 성급함, 심리적 압박은 교육적 관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이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혹은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책을 미리읽는다면 명확한 방향 설정을 할 수 있을거에요.
아이가 하교한 후 자신의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고, 텀블러는 싱크대에 올려놓나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루틴을 설정할 수 있을까요?
땀에 젖은 옷과 양말이 거실에 놓여있다면 양육자는 말로 강조하는 것과 아이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행동을 움직이게 할 수 있어요.
명확한 메시지를 준 뒤에는 아들이 움직일 때까지 말없이 곁에 서 있는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이 권력 다툼이 아니라 욕구와 가치의 문제라는 것잊.
구칙과 합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지 부모에게 강력한 권력을 허락한 것은 아니에요.
엄마와는 다른 성별이지만, 아들은 꽤 매력적인 존재임이 틀림없어요.
다가올 아들의 반항기와 사춘기라는 험난한 길이 있지만, 힘들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아들에게 믿음직스러운 양육자의 모습을 보인다면 아들도 부모도 함께 잘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들을 키우는 모든 부모님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