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강우, 장빈이가 다니는 정원이 12명인 반에 옆 새아파트 아이들이 13명이 전학을 와요.
많은 수의 아이들이 유입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기존에 있는 반장은 전학생들이 뽑은 것이 아니기에 다시 뽑자고 이야기가 나오고,
전학생의 엄마의 간섭이 들어오며 교실도 붕괴되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저는 읽으며 요즘 현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리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책을 읽어 나갔어요.
아이도 같은 마음으로 책을 쭉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도원결의, 군웅할거, 삼고초려, 적벽대전을 이야기속에 잘 녹여 삼국지라는 고전을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라면, 삼국지에 관심있는 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