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2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2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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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을 읽고 아이가 얼마나 2편을 기다렸는지 몰라요.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책을 잡으면 아이들이 큰 눈으로 집중하며 단숨에 읽어버린다는 그 책!!
 도깨비 식당2 신간이 나와 저희집에서도 만나보았어요.^^
저도 읽어보았는데, 눈을 다른곳으로 돌릴 수 없는 마법같은 책이더라고요.

2편도 1편과 같이 총 4가지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아이돌 연습생 이야기로 꾸며진 원하는 것을 복제하는 맛

-친구들을 괴롭히다 생긴 꼬리가 생기는 맛

-둘로 나뉘어진 컬러 파이브를 위해 기억이 사라지는 맛인 탕평채를 준비하는 도화랑

-고양이를 잃어버린 소희를 위해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맛을 만드는 도화랑.

4가지 주제를 가진 이야기들이 아이들이 한 번쯤 해봤을법한 문제들로 되어있어
몰입력을 주는 것 같아요.



도화랑은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한 올 뽑아가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 아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도화랑이 아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가져가기 위해서 혹은
아이들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해서 가져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전래 동화중 '손톱 먹은 들쥐'는 들쥐가 도령이 산에 버린 손톱과 발톱을 먹고 도령으로 변신해서 가짜 도령으로 살고 있는데요.
저는 도화랑이 진짜 사람이 되기 위해 에너지 가득한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병에 보관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에 전천당이 있다면 
한국에는 도깨비 식당이 있어요.
도깨비 식당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3편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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