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 MBA - 억대 수입 원장 6인이 알려주는 실속 창업 노하우
원영빈 외 지음 / 서사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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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억대 수입 원장 6인이 알려주는 영어 독서 공부방 실속 창업 노하우가 적힌 책이에요.
저는 영어 공부 방법의 팁이 궁금해서 읽었는데요.
공부방 창업 할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 책육아하는 집 늘어나고
거실을 북카페처럼 만드는 집들도 많잖아요.
공부방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어떻게 영어를 접근해나가야할 지 도움을 받게 되었어요.

저는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유전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바로 '영어'를 접할 때인데요.
첫째 아이는 영어를 대하는 태도가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은 것인지,
어릴때부터 영어만 틀면 극도로 싫어했어요.
40개월이 넘어가면서 첫째 아이의 영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적어도 수능 영어에는 맞추자. 내가 손을 놓지는 말자고 마음을 많이 내려놨는데요.
둘째는 제가 학생 때 처음 영어를 접했던 그 신선함과 새로움을 느끼는지 둘째는 영어를 아주 좋아해요.

영어를 듣기 싫어하는 아이도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도
모두 답은 영어책에 있어요.
어릴때 책육아 환경에서 자라신 분들은 당연히 알거고요.
책육아 환경이 아니어서 습득력이 빠른 친구들을 관찰했던 저도 국어책이든 영어책이든 중요한거 알겠더라고요.

책 중요한 것이야 직접적인 경험이든 간적적인 경험이든 알 수 있는데,
그런 스스로 읽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만화책이라도 다음편이 읽고 싶을 정도로 책에 빠져본 경험이 있어햐하는데요.
설렘이 있는 책도 좋고, '영원히 너를 사랑해'처럼 감동이 있는 책도 좋아요.
무엇보다 독서 환경 설정과 습관이 중요하겠죠.
독서 공간이 있어야하고요. 독서 시간대와  시간의 양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거실 소파에서 매일 저녁 8시에 30분 동안 책을 읽는다 라고 정하는 것이요. 아이들에게 일정하게 돌아가는 일상의 루틴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그것은 환경과 습관이 되어 가정의 문화로 정착되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면 아침 독서는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캠핑 의자를 하나 놓아주고, 매일 아침 15분 동안으로 정해도 좋대요. 이렇게 딱 21일 지속한다면, 습관화 될 수 있을거에요.

오래 독서하게 만드는 코칭법 중 실력이 아닌 '심력'을 키워달라는 글도 와닿았어요.
내가 가진 에너지가 아이의 기운을 살리는 에너지인지, 기를 죽이는 에너지인지 평가해봐야된대요. 
선생님이 갖고 있는 정보를 다 알려주는 것보다 '더 하고 싶다'는 밝은 기운이 솟도록 끌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선생님 자신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자신을 대하고 있다면, 그 에너지가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거에요.
아이들을 끌어올리기에 앞서 선생님 자신을 자라 다독이고, 소중히 하며, 더 잘 해낼수 있는 존재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아이들을 양육할때나 엄빠표 공부를 할때도 엄마 아빠가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고, 스스로 더 나아질 수 있을거라 믿으면 자녀도 더 잘 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창업에 맞춰진 책인데요.
책에 나오는 선생님이 엄마 아빠라고 생각하며 읽었더니 아이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해야하고, 감정 코칭을 해야할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엄마표 공부를 지속적으로 잘 해나가며, 공부방 운영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방 창업을 앞둔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내 자녀가 내 수업의 학생이라는 마인드로 엄빠표 하시는 분들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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