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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엄마의 하루 - 오늘도 수고했어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1년이 보름정도 남았네요.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연말에는 다이어리를 구매하는데요.
이은경선생님께서 다이어리를 제작하셨다고 해서 서평단으로 만나보았어요.^^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이은경 선생님께서 만드신
" 2022 엄마의 하루 " 너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은경 선생님사진은 띠지이고요.
띠지에는 이은경 선생님의 경력이 나오네요.
띠지를 빼면 예쁜 인디 핑크색 다이어리가 나타나요.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초등 엄마들은 다 아실테고요.
더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로 선생님 영상 보실수있으세요.
첫 페이지에 목차가 나와요.
2022년을 어떻게 계획해야할지 적다보면 벌써 한 해를 계획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작성한 것 보다 새하얀 페이지를 보여드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록하기 전 사진으로 올려봐요.^^
-2022년의 나에게 해 주고 싶은 일
-2022년의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일
-2022년에 가 보고 싶은 곳
-2022년에 만나고 싶은 사람
.
.
-2022년의 우리 가족 결제일. 까지
질문에 적기만 해도 한 해를 준비하는 느낌이 물씬 들고요.
결제일까지 적는 란이 있다니,
한번에 적는 곳이 있어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아시는지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어요.
내지 달력도 연간 달력이 6장 연속으로 포함되어 있어 한 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본격적인 엄마의 하루 다이어리는 21년 12월 27일부터 시작인데요.
매일 매일 엄마(아빠)의 하루를 기록하게 되어있어요.
나의 할 일을 적고요.
운동, 독서, 습관, 감사, 칭찬을 체크하는 란도 있어요.
물론 아이와 관련된 내용을 적는 공간도 있지요.
이 페이지 보며 진짜 감동 받았어요.
매일을 적는 란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실지 몰랐고요.ㅎ
작가님이 늘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던,
독서하셨나요? 운동은 하셨고요? 라는 음성이 들리는 듯 했어요.
내년 다이어리를 여러개 준비했는데,
저의 메인 다이어리는 '엄마의 하루'로 픽했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면 일주일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어요.
명언도 놓치지 않고, 적어주시니 다이어리 보는 것만으로도 똑똑해지는 느낌입니다.^^
중간 중간 작가님의 메시지도 너무 좋아요.
저는 이은경 작가님의 글 너무 좋아하고요.
그래서 핑크색 내지에 적힌 격려, 독려의 글들로 많은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은 늘 반찬 걱정인 엄마를 위해 메뉴들도 적혀있고요.
주말에 어디갈까 고민인걸 아시기에 아이들과 갈 명소 리스트도 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10개의 '오늘은 쿠폰 좀 쓸게요.'이지요.
1년 써야하는데, 쿠폰 복사해서 매일마다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ㅎ
뒷표지에는 2장의 스티커와 스티커를 보관하는 곳이 있는데요.(사진 찍었는데, 날아갔네요 ㅠ)
다꾸 스티커를 구매했지만, 보관이 안되서 잃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해 지갑처럼 스티커를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X100000 배 마음에 들었어요.
글 쓰실때 아이 낳는 마음으로 글 쓰신다 하셨는데.
그 마음으로 다이어리 만드신게 느껴졌어요.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돈을 소비하는 일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구매를 독려하기 조심스러운데요. 다이어리 사려고 고려 중이신 분 계시면 '엄마의 하루'다이어리는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지인이라면 꼭 사라고 얘기해주고 싶고요.^^
내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거에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가이드없이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