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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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의 글과 그림이 이 책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표지를 보자면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후 잎을 틔웠네요.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며, 나비 그림 안에 아이와 엄마는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어요.

양육이란건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꽃이 되는 과정같기도 하고,
알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봐주는 것과 같기도해요.

알은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는데요.
애벌레가 번데기가 될 수는 있어도 알이 될수는 없죠.

아이 양육할때도 앞으로 나아갈순 있지만, 시간을 되돌릴순 없고요.
지금 이 시간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하고, 아이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해야하는 이유이기도하죠. 그런 후에 아이는 날개를 펴고 하늘과 땅을 오가며 하고 싶은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 양육자에게 중요한 것은 감정 공부에요.
승무원들이 비행을 시작하기전 훈련을 받을 때 위급한 상황에서 산소마스크를 씌워야하는 것은 아이가 아닌 엄마라고 배운대요. 보호자가 먼저 안전해야 아이도 안전하기 때문이죠. 
삶에 지치고, 육아에 지치면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잊게 되요.
엄마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나도 아이에게 감정 대물림, 육아 대물림을 하게 되는 거죠.
내 안에 분노가 남아있다면 공감하고 싶어도 공감을 할 수 없고, 아이에게 상처를 남길수밖에 없다고 해요. 
자신의 화를 알고 이해하는 힘, 화를 잠시 멈추는 힘이 필요한대요.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언제 멈추어야 할 지 그 때를 아는 힘이 필요하고 그래서 감정 공부가 필요하다고 해요.



p. 39
감정 공부 철학의 근간을 만든 하임 기너트는 '감정은 내쫓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스스로 잊었다고 생각했던 감정들, 그러나 쉽게 이해되지 않아 억지로 잊으려 했던 감정들은 사라지지 않은 우리 몸이나 마음 어딘가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긴다.
감정은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살피고  '아! 그래서 그런 감정이 들었구나"하고 이해해 주는 순간 정리되며 사라진다.

p. 51
감정 공부는 자신이 준비된 만큼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보듬을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감정을 공유한 엄마들이 자신이 비워낸 공간에 새로운 것이 채워지면 한결 편안하고 부드러워졌다. 

p. 53
우리가 감정에 가장 많이 휘둘리는 순간은 감정이 조금씩 더해지며 무의식 속에 스며들 때다. 현재만 보면 부드럽게 대처하라 수 있는 일이지만, 과거부터 차곡차곡 포개어진 감정은 그 크기아 커져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드러난다. 육아의 절반은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p. 55
감성 지능이 높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감성 지능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힘이 있다는 것과 같다.

p.58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심장 자기장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심장 자기장은 양손을 벌린 만큼의 거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뇌의 자기장이 2~3세티미터 퍼져나가는 것에 비하면 심장 자기장의 영향이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다. 
 이 강력한 신장 자기장의 영향을 아이는 자신과 가장 친밀한 사람에게서 받는다.
엄마의 감정 상태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나를 만나기 이해 필요한 것은 감정 공부이고, 환부를 명확히 관찰하고 고름을 짜내는 방법이 쉽지많은 않아요.
하지만 분명 새살을 돋게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게 한대요.

일주일에 한 번, 8일간 일기 쓰듯 워크지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데,
이 책은 워크지를 제공해주고, 바로 실천해볼 수 있어서 당장 감정 교육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요.

총 8일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요.

1일차 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
2일차 상황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한다.
3일차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관리
4일차 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5일차 관점이 유연해질 때 보이는 장점
6일차 기억의 정원에서 나를 만난다.
7일차 시든 감정을 보내면 얻게 되는 자유로움
8일차 벽을 깨자 보이는 나의 꿈과 삶.




8일간의 감정 공부가 끝나면 이제 공감 능력이 높이진다고 해요.
덕분에 내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져 행복한 삶을 살게 되겠죠.
육아가 이렇게 심오한지 아이 가지기 전에 알았다면 시작할 생각을 못했을거에요.
핑크빛 미래만 생각하며 양육을 시작했지만, 힘든 일은 닥치고, 엄마는 아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 자녀의 엄마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경험들도 많이 있고요.

저는 아이를 키우며 외적인 것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내적인 것이라 여태 감정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요.
감정 공부 했던 것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생각 못했던 질문이 워크지에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리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엄마가 되셨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고요.
 엄마 아빠가 나한테 했던 싫었던 행동과 언어를 나도 모르게 내 아이에게 하고 있다면  한 번 읽어보셔서 감정 공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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